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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시 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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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시 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 주의해야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3.0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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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감염병 해외유입 2.8배 증가...손씻기·익혀먹기 꼭 지키세요!

[투어코리아] 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 해외유입이 전년에 비해 2.8배나 증가해, 동남아 여행시 ‘설사감염병’ 발병 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2월 두달 간 ‘설사감염병’이 27건 발생, 전년 동기(10건)보다 2.8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사감영병 유형으로는 세균성이질(15건), 파라티푸스(5건), 장티푸스(3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3건), 콜레라(2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발생국가는 필리핀(13건), 캄보디아(3건), 인도(3건), 라오스(2건), 인도네시아(2건) 등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이 주를 이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시 설사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제공

해외여행 출국 전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발생위험 감염병을 확인하고, 장기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감염내과 및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상담 후 A형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행 중에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는 물론 익힌 음식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을 지켜야 한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발생 시 공항에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하고 증상신고 및 검사해야 한다. 또 집에 귀가한 후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여행 국가와 지역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검사 및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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