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때 내키는 대로 ‘즉흥여행’이 뜬다!

4명 중 1명 계획 없이 떠나는 ‘즉행족’ 유경훈 기자l승인2017.03.08l수정2017.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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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최근 ‘인생은 한번뿐 즐기며 살자’ 욜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망설이고 요모조로 따지고 계획하긴 보다는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는 ‘즉흥 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제주항공이 지난 2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긴 기내에서 300여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4명 중 1명은 계획 없이 떠나는 ‘즉행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권 구입성향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6.9%는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고, 떠나고 싶을 때 바로 구입(16.9%)하거나 항공권이나 여행상품 프로모션이 있을 때 바로 구입(10%)한다고 답했다. 미리 여행계획을 세우고 항공권을 구입한다는 사람(73.1%)이 4명중 3명이긴 하지만 즉행족도 적지 않은 셈이다.

▲ 이미지/제주항공 제공

항공권 구입시점에 대해 ‘한 달 전에 항공권을 예매한다’고 답한 비율은 ‘여행을 계획 후 항공권을 예매한다’는 경우가 35.4%, ‘떠나고 싶을 때 항공권을 예매한다’는 경우 32.4%로 엇비슷하게 나왔다.

특히 항공권 구입 시점에 대해 ‘항공권이나 여행상품 프로모션이 있을 때 바로 항공권을 예매한다’는 응답자의 77.8%는 출발 3개월~6개월 전에 항공권을 예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발이 임박해서 항공권을 예매하기보다는 ‘여행에 대한 욕구’가 있을 때 곧바로 구매부터 하는 ‘즉흥여행’의 트렌드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외에도 ‘혼자 여행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27.9%로 조사돼 ‘나홀로 여행’ 트렌드를 보여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의 국제노선이 늘어나고 항공권이 저렴해지면서 혼자, 그리고 언제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졌다”며 “이에ᄄᆞ라 직장인과 대학생 사이에서 혼행(혼자여행) 또는 즉행(즉흥여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혼여족, 즉행족 증가 트렌드에 발맞춰 해외 여행지에 제주항공 자유여행 라운지를 운영하고, 찜(JJim) 등 다양한 특가 프로모션 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4월 한 달 동안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최대 89%까지 할인된 특가항공권을 판매하는 즉흥여행 컨셉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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