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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충전하러 ‘진안고원 고로쇠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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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충전하러 ‘진안고원 고로쇠축제’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3.0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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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전령사 ‘고로쇠’ 마시고 나른한 봄날 활력 찾아요!

[투어코리아] 춘곤증이 밀려드는 나른한 봄날, 봄 전령사 ‘고로쇠’ 마시고 온 몸 가득 봄기운을 충전해보자. 자연이 주는 웰빙 건강 선물 ‘고로쇠’를 테마로 한 고로쇠 축제가 오는 11~12일 전북 주천면 대불리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펼쳐진다.

해발 600m 이상 청정 진안고원에서 채취하고 마셔볼 수 있는 ‘제13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에서는 건강과 흥을 한가득 만끽할 수 있다.

▲ 고로쇠빨리먹기 대회

 

흥미진진 이벤트 풍성!

축제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주천사랑풍물회의 열림길 풍물놀이와 축제의 성공 및 풍년을 기원하는 고로쇠 증산기원제로 시작된다. 이어 11시 30분부터 주자천이 보이는 진안고원길 산책로를 따라 왕복 2km를 걷는 건강걷기대회가 펼쳐진다. 걷기에 참여하면 고로쇠 수액 0.5리터를 선착순으로 증정 받을 수 있다.

오후 2시 개막식 이후에는 고로쇠 수액으로 만든 떡을 나눠먹을 수 있어 속을 든든히 채워준다.

또 오후 3시부터는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려 흥미진진해진다. 고로쇠 막걸리를 빨리 마시는 성인부와 컵에 든 한잔의 고로쇠를 빨대로 빨리 마시는 어린이부로 나뉘어 열리는 데, 경쟁하는 재미와 건강을 채우는 재미까지 더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 건강걷기 대회

축제의 최고 인기 행사는 ‘팔딱팔딱 송어잡기’다. 송어잡기는 12시와 오후 2시 40분 주무대 옆 주자천에서 진행되는데, 여행객들은 요리조리 도망치는 송어잡기는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잡은 송어는 바로 손질해서 먹을 수 있어 싱싱함과 직접 잡은 송어를 맛보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인기가 높은 만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오후 3시부터 무대에서는 ‘고로쇠가수왕 선발대회’가 열려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맘껏 뽐내면서 축제 분위기도 한층 흥겨워진다.

축제 이튿날인 12일 오전 10시 명도봉을 오르는 ‘운장산고로쇠 등반대회’가 열리고 11시 30분에는 ‘고로쇠 OX퀴즈’가 열린다.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를 직접 채취하는 체험행사도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윷놀이 대회, 고로쇠나무 소망나뭇잎달기, 연 날리기, 목공예체험, 맷돌체험, 고로쇠 채취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먹는 재미 보는 재미 한가득!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는 바로 먹는 재미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에서도 진안의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고로쇠로 만든 음식들은 별미다. 고로쇠 막걸리, 진안 시골돼지 숯불구이, 고로쇠 인절미, 고로쇠 두부, 고로쇠 찐빵, 고로쇠 국수, 홍삼찐빵, 홍삼호떡 등이 현장에서 판매된다. 고로쇠와 홍삼의 맛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또한 축제 또다른 재미는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 축제장과 그 인근 가볼만한 곳들이 즐비하다. 축제장 입구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계곡 운일암반일암, 설악산을 연상시키는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구봉산’, 주천면 생태공원, 수몰민들의 애환을 사진으로 기록해 놓은 ‘용담호 사진문화관’ 등 여행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축제장 찾아가는 길 : 전주에서 운일암반일암까지까지는 승용차로 약 1시간, 진안IC에서는 40분 정도면 축제장에 닿을 수 있다. 대전에서도 금산을 거쳐 1시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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