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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험 1번지 ‘전북방문의 해 선포’... 관광객 3500만 유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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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험 1번지 ‘전북방문의 해 선포’... 관광객 3500만 유치 ‘돌입’
  • 유경훈.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2.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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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체험 1번지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모습

[투어코리아] “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관광지 전북으로 오세요”

전북도가 ‘2017년 전북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국내·외 관광객 3,5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14개 시·군은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라는 비전을 담아 ‘2017 전북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정세균 국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문화관광체육부 관계자,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언론사,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 외국인 문화 서포터즈단, SNS관광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방문의 해 인사말을 통해  “전북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등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관광의 땅”이라며 “전북의 한스타일 관광자원 등을 바탕으로 전북도가 한국관광을 리드하는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며 전북방문의 해 선포 의미를 강조했다.

▲ 송하진 전북도지사(중앙)과 한국관광공사(오른쪽 첫번째),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장(왼쪽 첫번째)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7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 지사는 또 “전북투어패스 발매 등 전북관광의 폭발적 성장의 기회는 물론 전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시스템도 이미 마련했다”면서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형 국제행사와 좋은 정책들, 200만 전북도민이 함께 참여해 3,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목표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오프닝 공연

송 지사는 아울러 “전북방문의 해를 계기로 지역 관광시장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한해를 전북관광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 한옥, 한지, 판소리 등 韓스타일의 보고인 전북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이라면 3,500만 관광객 유치는 결코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저도 전북의 매력을 주위에 널리 알리겠다”며 전북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했다.

▲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현장 취재열기

전북방문의해 선포식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문을 열다’란 주제로 전북대표상품 프리젠테이션, 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와 업무협약식, 전담여행사 지정, 관광인의 다짐 및 전북방문의 선포 세레모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에 앞서 열린 전북트래블마트에는 국내·외 여행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전북도내 14개 시·군의의 관광상품 홍보·판매에 대한 상담을 벌였다.

전북도는 앞으로 ▲전북 스포츠 관광 활성화 ▲중화권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맞춤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유치 고도화 등 3대 추진전략을 갖고 5대 분야, 30개 실행과제를 추진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 송하진 전북도지사 기자 간담회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송하진 전북 도지사 인터뷰]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북방문의 해 선포를 시작으로 ‘2017 FIFA U-20 월드컵’,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를 엮어 3,500만명의 관광객을 전북지역에 유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지사는 또한  “전북도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그리고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관광이고, 전주한옥마을과 한지․한식․한복․판소리와 태권도 등 전북의 韓스타일 관광자원은 국내외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지사는 “이러한 전북도의 한국적인 매력을 강조하고자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전북방문의 해 슬로건으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전북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5대 분야 30대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도 했다.

송 지사는 이와 관련해 “U-20 월드컵, 세계 태권도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만 머물지 않고,  ‘고향 방문의 날 운영’, ‘전북도 그랜드세일 위크’, ‘세계무술문화축제’, ‘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는 한편,  전북도 공식여행사 운영, 연예인 홍보대사 위촉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적극 펼쳐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지사는 특히 “전국 최초로 전북 14개 시군을 단일 관광권으로 묶은 전북투어패스는 전북관광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전북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차근차근 준비해온 대형국제행사를 전북투어패스 및 1시군 1대표관광지 등의 토탈관광시스템과 연계해 효과를 배가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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