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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AI·구제역 여파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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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AI·구제역 여파로 전격 취소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2.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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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 매화마을/광양시 제공

[투어코리아] 대표적인 봄꽃축제 중 하나인 ‘광양매화축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제20회 광양매화축제’는 당초 오는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섬진강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광양시와 광양매화축제위원회는 지난 21일 광양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 취소’ 결정을 내렸다.

AI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하는 등 국가적 재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판단에서다.

김정호 관광진흥팀장은 “축제가 취소되더라도 많은 상춘객들이 매화를 즐기기 위해 광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방역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화 개화기간 동안 관광종합안내소 운영과 교통지도, 주차안내, 화장실 확충과 쓰레기 수거대책 등의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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