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08:33 (목)
‘도심 VS 야생’ 호주 빅토리아주 서로 다른 매력을 즐기다!
상태바
‘도심 VS 야생’ 호주 빅토리아주 서로 다른 매력을 즐기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2.2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 여행 재미 더해주는 ‘무료’혜택 풍성
 

[투어코리아] 호주 동부 해안가를 따라 자리한 빅토리아주(Victoria)는 자연 속 야생과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낯선 이방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료 혜택도 풍부해 부담 없이 골목골목 탐방하는 재미도 한 가득이다.

이런 매력을 알리기 위한 ‘2017 호주빅토리아주 워크숍’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켄지 타카노리(Kenji Takanorl) 빅토리아주 관광청 일본 담당 매니저를 비롯해 필립아일랜드 네이처 파크, 퀼리티 호텔 베트맨스 힐 온 콜린스, 유레카 스카이데크 88, 플레밍턴-멜버른 컵 카니발 관계자들이 방한, 빅토리아주의 관광 시설과 매력, 정보 등을 소개했다.

특히 빅토리아주의 켄지 타카노리 매니저는 빅토리아의 새로워진 시설과 여행자를 위한 무료 혜택을 적극 알렸다.

▲ 켄지 타카노리(Kenji Takanorl) 빅토리아주관광청 일본 담당 매니저

멜버른 도심 여행 재미 더해주는 ‘무료’혜택

멜버른 여행자들이 반길만한 정보는 멜버른 도심 여행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관광객들을 위해 ‘프리 트램 존(Free Tram Zone)’이 운영된다.

프리 트램 존은 라 트로브 거리(LA TROBE ST), 스프링 거리(SPRING ST), 플린더스 거리(FLINDERS ST), 도크랜드(DOCKLANDS) 등 멜버른 다운타운을 트램이 사각으로 순회하는 구간으로, 멜버른 여행객은 ‘트램’을 타고 멜버른 다운타운 곳곳을 마음껏 누빌 수 있다. 다운타운 내 트램은 월~목요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금·토요일은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운행된다.

▲ 프리 트램 존(Free Tram Zone)을 설명하는 모습

또한 트램 타고 다운타운 탐방은 물론 도심에서 리치몬드, 세인트 킬다, 야라 남부 등 교외 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있어 여행객들이 길을 찾고 정보를 찾는데 유용하다. 무료 와이파이는 하루 250MB까지 제공된다.

 

멜버른을 짜릿하게 들여다보기!

멜버른을 보다 짜릿하게 체험하고 싶다면 ‘유레카 스카이데크 88(Eureka Skydeck 88)’이 제격이다. 유레카 스카이데크 88은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멜버른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사우스뱅크(Sourhbank)의 야라강(Yarra River)변의 도심에 위치해, 유레카 타워의 전망대에 오르면 멜버른 시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 유레카 스카이데크 88의 마케팅 매니저 케틀린 테퍼(Caitlin Tepper)

1층에서 88층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단 38초. 전망대는 통유리로 돼 있고, 쌍안경과 뷰파인더를 통해 360도에서 멜번의 주요 랜드마크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약 300m 높이의 스카이데크(Skydeck)는 건물의 바깥쪽으로 3m 뻗어있고, 유리바닥, 유리 벽, 유리 천정의 큐브로 돼 있어, 마치 공중에 붕 떠있는 아찔함과 스릴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유레카(Eureka)’라는 금광을 캐던 골든러시 시대 금을 발견하고 ‘유레카’를 외치던 것에 착안한 건물명을 상징하듯, 건물 꼭대기에서부터 상단 10층은 금으로 도금돼 있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건물 모습도 인상적이다. 유레카 스카이데크 88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야생동물 천국 탐험하러 ‘필립 아일랜드’로!

야생동물 천국 ‘호주’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싶다면 멜버른에서 차로 90분 거리에 있는 ‘필립 아일랜드(Phillip Island)’로 가보자. 필립 아일랜드는 차로 위아래로 10분, 좌우로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조그마한 섬이다. 이 작은 섬은 야생 생태계가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있어 알찬 여행을 선사한다.

▲ 필립 아일랜드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필립 아일랜드 네이처 파크'의 해외마케팅 담당 스테핀 페퍼드(Stephen Peppard)

*리틀 펭귄들의 귀여운 행렬 ‘펭귄 퍼레이드’

필립 아일랜드의 하이라이트는 ‘펭귄 퍼레이드’ 구경하기다. 세계에서 키가 가장 작은 종인 키 33cm의 ‘리틀 펭귄’들은 매일 해질녘이면 바다에서 올라와 해변 따라 안전한 보금자리까지 이동하는데, 펭귄 플러스(Penguins Plus)와 언더그라운드 관람(Underground Viewing) 통해 펭귄 떼가 이동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야생 코알라와 교감하기 ‘코알라 보호센터’

야생 코알라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코알라 보호센터(Koala Conservation Center)’도 필립아일랜드에서 만날 수 있다. 코알라 보호센터에서 코알라를 직접 만질 수는 없지만, 보크워크가 높게 선치돼 있어, 아주 가까이에서 코알라를 구경할 수 있다.

* 다양한 체험거리 풍성

얼어붙은 남극으로 가상 여행을 할 수 있는 ‘노비스센터(Nobbies Center)’도 흥미로운 여행지다. I-Max, 증강현실 기법이 도입돼 보다 생생하게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고 경험할 수 있다.

에코 어드벤처 보트투어를 하면 90분간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3만 마리 불개를 관찰할 수 있고, 초기 유럽 이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처칠 아일랜드 헤리티지 팜(Churchill Island Heritage Farm)’에서는 젖 짜기 등 농장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펭귄 보호프로그램, 에코 아카데미 등 교육적인 체험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

 

 

멜버른 도심 속 가성비 좋은 호텔

멜버른 도심 속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퀼리티 호텔 베트맨스 힐 온 콜린스(Batman's Hill on Collins)’는 어떨까. 이 호텔은 ‘프리 트램 존(Free Tram Zone)’ 내에 위치해 멜버른 도심 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호텔 바로 앞에서 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서던크로스 기차역, 빅토리아 마켓, 벨번 크리켓 구장, 유레카 타워, 쇼핑가 등 웬만한 시설에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객실도 3.5성급의 스탠다드 룸에서부터 주방까지 갖춘 아파트 타입의 객실까지 갖추고 있어,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이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