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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자락 아쉽다면, 캘리포니아 ‘매머드 레이크’로 스키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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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끝자락 아쉽다면, 캘리포니아 ‘매머드 레이크’로 스키 여행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2.2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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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 리조트 7월까지 스키장 연장

[투어코리아] 겨울의 끝자락,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여기저기서 봄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오늘(20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이 뚝 떨어진데 이어, 내일(21일) 서울이 영하 7도로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한 강추위가 예상된다.

그러나 3월 5일 경칩이 찾아오는 등 겨울날씨도 보름 남짓 남았다. 가는 겨울이 아쉽고 얼음낚시, 스키 등 겨울이 액티비티를 보다 늦게까지 즐기고 싶어 계절을 되돌리고 싶다면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매머드 레이크 스키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매머드 레이크(Mammoth Lakes)는 북미에서 가장 적설량이 높은 지역으로, 7월 한 여름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북미 최고의 ‘동계 스포츠의 성지’로 통하는 매머드레이크는 캘리포니아 주 시에라 네바다 산맥 동부에 위치해 로스앤젤레스 및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미 서부 주요 도시에서 차로 5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 지역 대표 스키 리조트인 매머드 리조트는 지난 11월 개장 이후 올해 1월까지 역대 최대인 월간 620cm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이달(2월) 말까지 최대 700cm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올해 스키장 운영을 한 여름인 7월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매머드 리조트의 스키장 연장 운영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이 곳을 여름에 여행한다면 한 여름에도 반팔을 입고 스키를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할 수 있다.

매머드 레이크 한국 사무소의 유보람 과장은 “2015년 대비 2016년 매머드 레이크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무려 29%나 증가했다”며“ 특히 올해에는 2011년 대비 적설량이 약 100cm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돼 스키장 운영이 연장 운영됨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들이 매머드 레이크 여행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매머드 레이크 관광청은 올해 1월 1일부로 아비아렙스 코리아를 한국 사무소로 선정,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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