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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14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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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14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추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2.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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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 모습/ 최영호 구청장과 광주광역시 남구청 공무원들

[투어코리아] ‘근대역사문화의 고장’ 광주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최영호)이 경북 고령군, 강원도 강릉시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 내나라 여행 박람회장에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관광의 잠재성이 큰 3개 중소도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콘텐츠·상품개발·컨설팅 등 체계적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처음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광주 남구청을 비롯해 11개 도시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 모습/ 우측 두번째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 구청장은 이날 관광도시 선포식을 가진 뒤 내나라여행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 등 관내 볼거리들을 알렸다.

아울러 남구청은 이번 내나라 여행박람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남구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 페이퍼토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기념품과 남구를 알리는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한편 광주 남구청은 3년 동안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비 26억 원을 지원받아 거점자원 콘텐츠 확충 사업 등 14개 세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이날 선포식에서 최영호 광주남구청장은 “광주 남구는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관광도시에 선정이 됐다. 사람들은 광주를 ‘문화예술의 고장’이라고들 말하는데, 그 출발지가 양림동이다. 그곳은 100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곳으로 희생과 나눔의 공동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장소다. 양림동에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열정, 예술의 진정성이 만나 사람 꽃을 피우고 문화의 온기를 지켰던 100여 년의 흔적들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말하자면 그곳은 선교사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사람들을 보살핌으로 해서 사랑이 싹트고 섬김의 정신이 문화예술로 승화된 곳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호 구청장은 이어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에 밀려 양림동과 관련된 국책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지 못하다보니 아직까지 많은 부분에 있어 인프라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관광도시를 기점으로 더욱 노력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야림동에 가면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면서 버리고 간 쓰레기로 골목을 치장한 펭귄마을과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예창작촌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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