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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며 판타지 미스터리 세계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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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며 판타지 미스터리 세계로 떠나요!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02.1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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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주말을 이용해 멀리 떠나진 못해도 가볍게 극장가로 나서보자. 지루했던 일상을 판타지, 미스터리 세계로의 여행을 선사한다. 영화를 보다 깜짝 놀라는 스릴도, 본인도 모르는 사이 눈물이 나오는 감동도, 폭소를 터트리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미인어

코믹부터 액션까지 중국 영화의 레전드로 불리는 주성치 감독이 영화 ‘미인어’는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청정해역 ‘청라만’을 지키기 위해 인어 ‘샨샨’이 콧대 높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에게 접근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판타스틱 오션 로맨틱 코믹버스터.

 

“첫 장면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주성치 감독의 신작 <미인어>는 개봉하자마자 역대 흥행기록 1위, 중국 영화사상 최초 흥행수익 30억 위안 돌파, 누적관객 수 1억 명 돌파 등 수 많은 신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주성치의 정통 코미디,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sina 연예뉴스), ‘역시 주성치다!’(텅쉰연예뉴스), ‘주성치라는 세 글자는 30억 위안의 가치가 있다!’(소후연예뉴스), ‘<미인어>는 평범한 판타지 로코가 아니다’(Newyork Times), ‘당신도 분명 이 영화를 보고 웃게 될 것이다’(RogerEbert.com) 등 흥행은 물론,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츤데레 청년재벌과 바닷가에 인간들 몰래 살고 있는 절세미인어라는 존재, 그리고 반은 사람 반은 문어인 문어인간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 모든 상상력이 총집합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깨알 같은 주성치 식 개그까지 국내에서도 인어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한 폭소유발 티저 포스터에서는 깔끔한 아이보리 배경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인어의 모습과 조금 다른 강렬한 비주얼의 캐릭터가 자리하고 있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왼쪽은 사람, 오른쪽은 물고기의 형상을 하고 있는 순진무구한 표정의 캐릭터 옆에는 “푸른 바다의 또 다른 전설 주성치, 그가 돌아왔다!”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명불허전 희극지왕 주성치 감독이 이번엔 또 어떤 유쾌한 상상력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줄거리 :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청정지역 ‘청라만’에 인간 몰래 살고있는 인어들. 어느 날, 돈 밖에 모르는 젊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덩차오)은 아름다운 이 곳에 무분별한 개발을 하려 하고, 생존에 위협을 느낀 인어들은 극비리에 계획을 세운다. 바로 가장 예쁜 인어 샨샨(임윤)을 육지로 보내 미인계로 접근시킨 후, 그를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는 것!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된 류헌과 샨샨은 어느새 너무나 다른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데….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감독 주성치 ◎배우 덩차오, 임윤, 나지상, 장우기 ◎개봉 2017.2.22.(예정)

 

더 큐어

미스터리 스릴러 ‘더 큐어’에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 제작진들이 참여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더 큐어’는 야심 많은 젊은 기업 간부 ‘록하트’가 회사의 CEO를 찾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목가적인 고풍스러움과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더 큐어’는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신작. 그는 영화감독 이전에 CF감독으로 활동하며 나이키, 코카콜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대표 캠페인들을 탄생시켰고, 세계 3대 광고제 중 클리오 광고제, 칸 국제광고제를 석권하며 세련된 비주얼 감각을 인정받았다. 영화감독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그는 ‘링’,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애니메이션 ‘랭고’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매작품 독보적인 영상미를 선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더 큐어’의 미술감독으로는 ‘레미제라블’, ‘대니쉬 걸’, ‘킹스맨: 더 골든 서클’의 그랜트 암스트롱이 참여했다. 마치 한 폭의 유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보여준 ‘대니쉬 걸’을 통해 2016년에 ADG(아트디렉터협회) 미술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더 큐어’에서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과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공간을 창조했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 실력파 제작진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더 큐어’는 흡인력 있는 전개와 매혹적인 영상미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줄거리 : 야심 많은 젊은 간부 ‘록하트’는 의문의 편지를 남긴 채 떠나버린 CEO를 찾아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웰니스 센터’로 향한다. 고풍스러우면서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 ‘록하트’는 그곳의 특별한 치료법을 의심스럽게 여긴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웰니스 센터’에 머무르게 된 ‘록하트’는 그곳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되고, 비밀을 파헤치려 할수록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감독 고어 버빈스키 ◎출연 데인 드한, 제이슨 아이삭스, 미아 고스 ◎개봉 2017.2.15


라이언

영화 ‘라이언’은 다섯 살 때 인도의 한 기차역에서 길을 잃은 뒤 7600km 떨어진 호주의 한 가정으로 입양된 소년 ’사루 브리얼리’가 구글어스로 25년만에 잃어버린 집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린 실화이다. 영화 혹은 소설 속 허구라고 해도 놀라울 이 여정이 실제로 한 사람이 겪은 일로 알려지면서, 실제 주인공 ‘사루 브리얼리’는 전세계 뉴스와 각종 방송에서 소개될 정도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처럼 믿을 수 없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 낸 영화 ‘라이언’은 토론토국제영화제의 프리미어 상영 후 ‘반드시 보라, 행복과 즐거움으로 두근거릴 것이다’(New York Observer), ‘실화만이 가질 수 있는 강한 울림을 전하는 영화’(Screen Daily) 등의 찬사를 얻었는가 하면, 이후 시카고 영화제, 오스틴 영화제, 밀밸리 영화제, 덴버 영화제, 버지니아 영화제에서 연이어 관객상까지 휩쓸며 진가를 입증했다.

줄거리 : 형을 기다리다 기차에서 깜빡 잠들어버린 다섯 살 ‘사루’는 집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눈을 뜨게 된다. 낯선 기차역에 홀로 남겨진 ‘사루’는 보고 싶은 엄마와 형을 애타게 불러보지만 기억나는 것은 형 ‘구뚜’의 이름과 정확하지 않은 동네 이름뿐. 수 개월 동안 이곳 저곳을 떠돌며 힘겹게 살아가던 ‘사루’는 결국 인도를 떠나 호주에 살고 있는 새로운 가족 곁으로 가게 된다.

성인이 된 ‘사루’는 대학원에서 우연히 인도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혼란에 빠진다. 자신을 애타게 부르고 있을 엄마와 형에 대한 생각에 괴로워하던 ‘사루’는 ‘구글어스’로 전세계 어디든 찾을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가느다란 희망을 붙잡고 25년 만에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 찾기 시작하는데….
◎감독 가스 데이비스 ◎주연 데브 파텔, 루니 마라, 니콜 키드먼 ◎개봉 2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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