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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이 대세! 3명중 1명 ‘혼자 여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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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이 대세! 3명중 1명 ‘혼자 여행’ 선호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2.1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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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세대 중심 ‘나홀로 여행세’ 뚜렷

[투어코리아] 1인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 ‘1코노미(1conomy)’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나홀로 문화’가 퍼지면서 여행에서도 ‘나홀로 여행’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스카이스캐너가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30일까지 만 20세 이상의 한국인 여행객 1,6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여행 버킷리스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는 한국인 3명 중 1명(35%)은 올해 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2016년) 1월부터 12월 11일까지 국제선 항공 예약 DB 분석, 한국인의 여행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에서도, 여행객 10명 중 3명이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스카이스캐너 제공

이처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홀로 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 이러한 성향은 연령이 낮을수록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스카이스캐너의 설문 조사에서 전체 여행객 중 나 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20대(51%)가 가장 높았고 30대(33%)가 그 뒤를 이었다.

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유로는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여행을 원해서(53%)’와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다(23%)’가 가장 많이 꼽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나 홀로 열풍’은 ‘나 홀로 여행족’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스카이스캐너를 통한 1인 여행객 검색량 성장률은 2인 여행객의 1.8배, 가족 여행객의 8.6배에 달한다. 지난해 1인 여행객 검색 비율 또한 전체 검색량의 절반 이상(62%)을 차지했다.

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응답한 여행객이 여행지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관광(77%)’, ‘휴식(76%)’, ‘맛집탐방(42%)’ 순이었다.

또한 나홀로 떠나고 싶은 여행 선호지는 일본(19%), 미국(10%), 대만(9%), 스페인(8%), 태국(8%), 홍콩(6%), 프랑스(5%), 베트남(5%), 이탈리아(5%), 체코(4%)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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