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전북도가 올해 토탈관광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의 올해 관광자원개발 사업은 50개, 사업비는 859억 원이 투자된다.
주요 관광자원개발 사업은 ▲ 관광지 개발 ▲문화관광자원개발 ▲ 거점지역형 사업 ▲광역관광개발인 서해안권 및 지리산권‧서부내륙권 ▲ 지역관광개선지원사업 ▲ 관광특구사업 등 8개 분야가 추진될 예정이다.
‘관광지 개발 사업’은 군산 은파관광지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에 105억 원, '문화관광자원개발 사업'은 진안 마이산자연치유 신비체험사업 등 33개 사업에 537억원이 투자된다.
'광역관광개발사업인 서해안권'은 부안 변산지구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67억 원, '지리산권'은 남원․장수 관광개발공동연계사업에 8억 원, '서부내륙권'은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 등 5개 사업에 93억 원이 들어간다.
'지역관광개선지원사업'은 고창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에 8억 원, '거점지역형 지원사업'은 부안 줄포만해안체험탐방로 건설 등 2개 사업에 30억 원, '정읍 및 무주 관광특구'에 대해서도 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50개 사업 중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완주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기반시설 정비 등 28개 사업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순창 훈몽재 선비의 길 조성 등 22개 계속사업은 이달까지 올해 사업분 계약을 마치고, 3월부터 본격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2일 오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도와 시․군 관광개발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 관광자원개발 등의 사업 추진 방향 제시 및 시․군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 관계자를 초청, 내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예산 신청 전 코칭도 계획 중에 있다.
이날 오후에는 문체부와 전북, 세종시, 충남지역 관광개발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사업추진방향 및 중점 추진내용, 2018년 신규사업 신청관련, 지자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전북도 관광총괄과 야해두 관광자원개발팀장은 “전북도는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이 협력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쟁점사항 등을 사전에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