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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주변에 중부권 최고의 관광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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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주변에 중부권 최고의 관광단지 조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4.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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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수도권 관광허브로 개발

남한강을 품고 있는 여주군이 수도권 최고의 관광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의 상수원보호구역이란 이유로 개발에 발목을 잡혔던 여주군은 정부의 4대강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현재 남한강 여주 구간에는 4대강 사업으로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가 건설되고 있고, 여주군은 이포보 주변에 생태광장, 수중광장, 문화광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한강 주변에 케이블카 설치 등 새로운 관광시설을 도입, 중부권 최고의 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군이 꿈꾸는 관광도시 조성 계획을 알아본다.

▲사진-남한강 흐르는 여주군


4대강 사업 단초삼아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

▲사진-김춘석 여주군수
현재 여주군은 4대강 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단초삼아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4대강 사업을 통해 만들어질 16개 보 가운데 여주 구간에는 여주보, 강천보, 이포보 3개가 조성된다. 이중 이포보는 전국 보 가운데 경치가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군은 이포보의 이러한 강점을 살려 주변을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용역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결과가 나오면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사업을 추진,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여주군은 이포보 주변에 로프웨이, 한국정원 등 휴양문화시설과 맛·멋·건강의 거리 등 상가시설, 휴양형 빌리지, 피트니스 콘도와 같은 숙박시설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금사면 이포리에서 대신면 천서리 일대에 이르는 초대형 관광단지가 2014년 6월까지 완공되고,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강천보까지 연장되면 신륵사, 황학산수목원, 금은모래강변공원, 썬밸리호텔, 단양쑥부쟁이 서식지, 강천섬에 이르는 거대한 레저·관광벨트가 형성된다.


여주군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제 모습을 갖추게 되면, 여주군은 수도권 관광허브도시로서 수도권 일원의 2천만 관광수요를 흡인하는 내수면형 관광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관광 활성화 잰걸음’

여주는 쌀과 고구마, 땅콩, 마, 복숭아, 참외 등 농산물이 많이 나고 품질 또한 우수하다. 특히 여주쌀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미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여주군은 이러한 농산물을 활용해 녹색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 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관광상품의 경쟁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여주농촌관광협의회가 출범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농촌, 생태, 전원, 민속공예, 향토 음식을 주제로 한 관내 각 체험마을 간협력체계를 보완해 농촌을 찾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마을별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품질관리 교육과 모니터링도 시행할 계획이다.


‘썬밸리 특1급 호텔’준공 체류형 관광 이끌 것

지역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경유형에서 체류형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 이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함께 숙박시설이 갖추고 있어야 된다.


여주군에서는 올해 9월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신륵사 관광지에 ‘썬밸리 특1급 호텔’이 오픈할 예정이다.


썬밸리 호텔은 총 사업비 1,160억원, 총면적 3만4천198㎡.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객실 200개를 갖추게 된다. 부대시설로는 사우나, 휘트니스센터, 워터파크, 골프연습장, 연회장, 스파, 승마장 등이 들어선다. 호텔 인근에는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 생가가 위치해 있고 명품 첼시아울렛도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썬밸호텔이 완공되면 여주의 문화관광 트랜드가 경유형에서 가족중심의 체류형 관광형태로 변화되고, 이의 영향을 받아 국내외 방문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제 비즈니스 및 문화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여주지역 관광문화의 다양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썬밸리 기공식

여주 관광의 새로운 아이콘 생활도자테마파크 조성

천송리 신륵사 관광지 내에 오는 2013년 생활도자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여주군과 한국도자재단이 함께 조성하게 될 생활도자테마파크는 생활도자 테마공원, 생활공예 체험파크, 관광편의시설과 도자쇼핑센터 등을 갖춘 자립형 유료 관광지로 탄생한다.

생활도자테마공원에는 대형상징조형물, 테마정원, 생활도자전시관, 편의시설, 매점, 카페, 야외웨딩정원 등이 들어선다. 생활공예체험파크에는 오픈스튜디오, 교육체험시설, 전통가마, 아트샵, 공예디자인샵, 기념품샵 등이 자리하게 될 것이다.


관광편의 위락시설로는 도자상품관과 황토건강센터, 안내, 매표소, 테마샵 등을 갖춰 세라믹 유토피아를 창조할 계획이다.


생활도자테마파크 사업은 1단계사업으로 전시관 및 세라믹 광장, 2단계로 물의회랑, 상품관, 전통 가마 부지, 3단계로 단지주변을 연계 개발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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