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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가장 보고 싶은 ‘세계박물관 탑10’에 한국 2곳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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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가장 보고 싶은 ‘세계박물관 탑10’에 한국 2곳 올라!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2.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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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테디베어뮤지엄·플레이케이팝박물관 나란히 8, 9위

[투어코리아] 중국인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세계박물관 탑10’에 한국의 박물관 2곳이 나란히 이름을 올랐다. 제주도에 있는 테디베어뮤지엄과 플레이케이팝박물관이 주인공이다.

이는 중국국가여유국 소속의 중국관광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2016 년 중국인 아웃바운드 관광객 빅 데이터’ 자료에 포함된 내용으로, 이 빅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이 8위, 제주 플레이케이팝 박물관이 9위에 올라 세계 유수의 박물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제주 테디베어뮤지엄에 있는 루이비통 테디베어

▲1위는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2위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3위 바티칸의 바티칸 미술관, ▲4위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순이었다. 그 뒤를 ▲5위 이탈리아 피렌체 우피치미술관, ▲6위 대만 컨딩 국립해양생물박물관, ▲7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박물관 등이었다. 10위는 미국 워싱턴의 ‘미국국림항공우주박물관’이 올랐다.

이번 데이터에서 8위에 오른 테디베어뮤지엄은 2001년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테디베어(Teddy Bear)를 통해 세계 문화, 역사 및 예술을 패러디한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특히 역대 가장 높은 가격으로 경매에서 낙찰 된 루이비통 테디베어 및 테디베어로 구현된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전경

플레이케이팝박물관은 가상현실을 통해 한류스타와 데이트를 즐기고, 음악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 수 있어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이다. 이 곳에서 홀로그램과 미디어 파사드가 결합된 가상 공간에서 한류스타의 생생한 콘서트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고 전세대가 공감하는 대중음악으로 시간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한편, ‘2016 중국인 해외 관광객 빅 데이터’ 조사에서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박물관, 많이 찾는 섬,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관광 명소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빅 데이터가 분석됐다. 그 결과, 제주도가 푸켓, 발리에 이어 2016년 최고의 인기 섬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최근 중국 여행객들의 관심사가 관광과 쇼핑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문화, 예술, 자연 등 흥미요소가 다각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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