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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하루 앞...서울에서 ‘트럼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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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하루 앞...서울에서 ‘트럼프’를 만나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1.20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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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서울 뮤지엄, 트럼프 밀랍인형 공개

[투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하루 앞(한국시간은 오는 21일 새벽, 미국 현지시간은 20일)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서울 뮤지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밀랍 인형을 20일 공개한 것.

트럼프 밀랍인형은 대통령 전용기 안의 미 대통령 집무공간을 재현해놓은 그레뱅 뮤지엄 내 ‘대통령 전용기’ 존에 자리를 잡고 오늘(20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 경호원들이 트럼프 밀랍인형을 그레뱅 서울 뮤지엄 대통령 전용기 내에 마련된 집무실로 안내하고 있는 모습 / 그레뱅 서울 뮤지엄 제공

이 곳에서는 ▲경호원들이 트럼프 밀랍인형을 그레뱅 서울 뮤지엄 대통령 전용기 내 집무실로 안내하고 있는 모습  ▲트럼프 밀랍인형이 오바마 전 미 대통령 밀랍인형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트럼프 밀랍인형은 파리 워크숍의 조소가, 인공 보철 전문가, 헤어 이식사 등 15명의 장인들이 한 팀을 이뤄 제작한 것으로 키나 손, 발 사이즈는 물론 머리카락, 얼굴의 주름이나 손의 힘줄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다.

그레뱅 뮤지엄 측은 특히 밀랍인형의 옷에도 각별한 정성을 들였다. 레이건, 푸틴, 오바마, 리펑 총리 등 국가 정상이 방한했을 당시 슈트를 제작해 갈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국내 유명 슈트 전문가 이생로 디자이너(선 테일러)가 직접 트럼프 밀랍인형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가봉해 맞춤형 슈트를 완성했다.

그레뱅 뮤지엄은 이번 트럼프 밀랍인형 공개를 기념해 관람객 대상으로 '트럼프 닮은꼴 찾기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 그레뱅 뮤지엄 대통령 전용기 내 집무실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밀랍인형과 오바마 전 미 대통령 밀랍인형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 / 그레뱅 서울 뮤지엄 제공

한편, 그레뱅 뮤지엄은 134년 전 프랑스 파리에 처음 설립된 이래로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을 제작해 일반인과 유명 인사와의 만남의 장을 열어왔다. 그레뱅 서울 뮤지엄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은 세계적 지도자 외에도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이민호 등 세계적인 한류 스타, 마이클 잭슨, 존 레논, 마릴린 먼로 등의 문화 아이콘, 김연아, 박찬호, 마이클 조던 같은 스포츠 스타 등 세계적 유명 인사 밀랍인형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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