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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1월 25일 1,852건 문화행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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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1월 25일 1,852건 문화행사 펼쳐져!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7.01.2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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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1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 공연, 예술, 영화 등 문화 나들이 재미에 속 빠져보자.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총 1,852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날엔 주요 문화 전시화 공연 등을 할인 받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집트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특별전을 하루 종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은 수요일 낮 공연에 한해 할인(20%)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 전시해설 관람 모습 /문화재청 제공

또한 덕수궁 석조전음악회는 올 상반기(1〜6월) 동안 지휘자 금난새가 참여하는 다양한 실내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예술의전당도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전 등 각종 공연과 전시를 할인 또는 연장 개방한다.

1월을 맞아 신년 음악회도 풍성하게 열린다.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 공연장에서는 대전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19:30)이 열린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장사익, 김덕수 등이 출연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1’(20:00)이 개최된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도 새해 첫 클래식 콘서트(19:00)를 열어, 가곡과 민요, 오페라 등을 공연한다. 이 밖에 겨울방학을 겨냥한 다양한 아동, 가족극 등도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년(2016년)보다 14억 5천만 원이 늘어난 기획사업 예산(162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각종 공모 일정을 1〜2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예산은 지역의 특정 장소 또는 문화적 특성 등을 반영한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56억 원), 청년문화예술인에 대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마이크 사업’(28억 원), 문화예술회관의 ‘작은 음악회 지원 사업’(15억 원) 등 대표사업에 총 99억 원을 투입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확산하기 위해 마을 단위, 문화예술동호회 간 교류 및 전국생활문화제를 지원하는 ‘생활문화 동호회 지원 사업’(18억 원), 직장인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4억 원), 문화예술 분야 재능 보유자들의 사회적 모임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소셜 다이닝 사업’(2억 원) 등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총 24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최근 출판계의 경영 어려움을 감안한 독서캠페인과 더불어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예술 소비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마케팅을 지원하는 각종 기획 사업도 시행될 예정이다.

가곡, 오페라, 낭독극, 음악극 등 소외 분야에 대해 지원하는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사업’(11억 원)도 공모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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