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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여행지 17선’..도니골·산티아고·헬싱키·페루·서울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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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여행지 17선’..도니골·산티아고·헬싱키·페루·서울로 떠나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1.1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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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선정
▲ 페루 티티카카 호수 전경 / 페루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올해 여행 버킷리스트를 작성중이라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선정한 ‘2017 올해의 멋진 여행지 17선(The Cool List: 17 for 2017)’을 참고하자.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는 인기 있는 핫스팟, 문화수도,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멋진 여행지로 아일랜드 도니골, 칠레 산티아고, 핀란드 헬싱키, 그린란드, 페루 등을 추천했다. 이 17선에는 한국 서울도 포함돼 있다.

올해 멋진 여행지(The Cool List) 1위에 오른 곳은 아일랜드 북부 얼스터주(Province)에 있는 ‘도니골(Donegal)’이다. 도니골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곳으로, 지난해 여름 ‘스타워즈:에피소드 8’이 촬영됐던 곳으로, 올해 ‘스타워즈:에피소드 8’이 개봉되면 한 층 더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화한 날씨, 푸른 해변, 해안가 따라 점점이 박혀있는 섬들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에선 대서양 횡단 활주로 따라 드라이브하고, 산책 해안, 서핑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2위는 칠레 산티아고(Santiago)가 꼽혔다. 영국항공이 1월 칠레의 수도로 새롭게 취항하는 데다, 지난 2010년 지진으로 무너져 문을 닫았던 쿠시노왕궁(Palacio Cousiño)이 재개장하고, 역사적인 건축물에 매그놀리아 호텔을 비롯해 새로운 호텔들이 들어서는 등 관광매력을 더한다.

3위에는 핀란드 헬싱키(Helsinki)가 이름을 올렸다. 헬싱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북쪽에 있는 수도로, 동화와 같은 겨울과 찬란한 여름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행지다. 때문에 여행자들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여행을 취향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겨울에 아늑한 카페와 사우나를 즐기거나, 한 여름 밤 물가에서 백야를 즐기며 파티를 만끽할 수도 있다.

▲ 핀란드 헬싱키

4위에 오른 곳은 덴마크의 ‘그린란드(Greenland)’다. 북아메리카 북동부 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있는 세계 최대의 섬으로, 사람이 살지 않는 광활한 빙하로 뒤덮여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선 빙산 주변을 보트 타고 돌아보거나, 스노우모빌링(설상차), 개썰매, 스노우슈잉 등의 모험에 도전해볼 수 있어 있어 다채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오로라를 보는 것 역시 그린란드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2017년 올해의 여행지로 5위에는 ‘페루(Peru)’가 선정됐다. 페루관광청은 “페루는 아마존과 안데스에 접경한 대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오랫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아온 곳”이라며 “특히 올해는 케이블카, 야간열차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다수 선보이며 여행객에게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페루 쿠엘랍 전경 / 페루관광청 제공

‘제 2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고대요새인 쿠엘랍은 올해 초 케이블카를 새롭게 선보이며 유적지 방문길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쿠스코부터 아레키파까지 운행하는 럭셔리 야간열차, 벨몬드 안데스 익스플로러도 상반기 중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그 외에도 미슐랭 가이드 등 세계적인 리마의 미식투어와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럭셔리 호텔들 또한 페루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위를 이어 ▲6위에는 ‘2017 유럽의 문화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 2017)’로 선정된 덴마크 ‘오르후스(Aarhus)’가 이름을 올렸다.

▲7위는 올해 건국 150주년을 맞는 캐나다(Canada)다. 캐나다는 건국 150주년을 맞아 올 한해 동안 캐나다 전역의 국립공원과 해양 보존 지역, 캐나다 국립공원이 관리하는 역사유적지(National historic Site)의 입장료를 받지 않아, 여행자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캐나다 국립공원 관리국은 현재 46개의 국립공원, 171개의 역사유적지, 4개의 해양 보존 지역, 1개의 국립 도시 공원 그리고 8개의 국립 운하를 관리 중이다.

▲ 캐나다 국립공원 / 캐나다관광청 제공

▲8위에는 미국 오리건주 북서부에 있는 ‘포틀랜드’ ▲9위에는 인도(India) ▲10위 남아공(South Africa) ▲11위 이란(Iran) ▲12위 뉴질랜드(New Zealand) ▲13위 한국 서울(Seoul) ▲14위 수단(Sudan) ▲15위 독일 뒤셀도르프(Düsseldorf) ▲16위 이탈리아 시칠리아(Sicily) ▲17위 미국(USA) 등이 올해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서울을 올해의 여행지로 선정한 이유로, 올 한해 내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올림픽 개막 활성화를 위한 행사들이 펼쳐지는 것은 물론, 제반 시설을 갖추며 관광 매력을 더하기 때문이다.

한편, ‘2017올해의 여행지’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독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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