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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 등산만으로 아쉽다면...천몽산&구천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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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산 등산만으로 아쉽다면...천몽산&구천동으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1.1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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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대의 석화동굴 ‘이위안 구천동’

[투어코리아] 연화산 등산으로만 아쉽다면 몽환적인 ‘천몽산(天蒙山 1001.2m)’과 중국 최대 석화동굴 ‘이위안(沂源 기원) 구천동’으로 가보자. 공자가 ‘군자의 뜻을 세웠다’는 천몽산에서 새해 다짐을 해봐도 좋을 것이다.

▲ 천몽산

공자가 진정한 군자의 뜻을 세운 ‘천몽산’

천몽산(天蒙山 1,001.2m)은 타이안(泰安 태안) 시와 접하고 있는 ‘린이시(临沂市 임기시)’의 ‘페이현(费县 비현)’에 있는 산이다. 산 중에운무가 자주 껴 몽환적인 분위기 가득해 ‘천몽산’으로 불리는 산으로, 케이블카를 타면 천몽산 정상인 ‘천몽정 1001.2m)’이 순식간에 눈앞에 펼쳐진다.

천몽정에서는 멀리 귀몽정(1,156m) 정상을 비롯해 몽산 능선들이 겹겹이 펼쳐진다. 몽산은 산둥성에서 태산(1,545m)에 이어 두번 째로 높은 산으로, 귀몽정(1,156m), 천몽정(1,001.2m) 등이 있다.

▲ 천몽산

특히 천몽산은 공자가 군자의 뜻을 세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공자는 몽산에 올라 “노나라가 작다”고 했고, 태산에 올라서는 “천하가 작다”고 하며 ‘진정한 군자의 기개를 세웠다’고 한다. 공자가 노나라를 내려다본 곳은 천몽산의 ‘첨노대’다. 또 천몽산에는 길이 505.5m에 달하는 현수교가 계곡을 가로지른다.

 

중국 최대의 석화동굴 ‘이위안 구천동’

중국 최대 석화동굴로 ‘천하제일 석화동’으로 통하는 이위안(沂源기원)현에 있는 ‘구천동’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다. 이위안현은 ‘쯔보(淄博 치박)시’에 속한 도시로, 쯔보시에서 가장 남쪽에위치해 타이안(泰安) 시와 맞닿아 있다.

▲ 중국 최대의 석화동굴 ‘이위안 구천동’

구천동은 ‘해안제일절경(海上第一名山)’으로 불리는 ‘노산(魯山)’ 자락에 자리 잡고있으며, 동굴 속에 피어난 아름다운 ‘돌꽃(石花 석화)’이 장관을 이룬다.

동굴 안에는 특히 하얀 눈꽃 같은 ‘석화’가 많고, 석순, 종유석 등도 조명을 받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구천동은 편도 600m, 왕복 1,200m 길이의 석화동굴로, 동굴 내 온도는 사계절 18℃를 유지한다.

<사진 산악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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