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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실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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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실현 박차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1.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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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쌓인 담양 금성산성. 남도여행 제공

[투어코리아] 전남도가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 실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과 사드 갈등, FIT(개별여행) 등 변화 여건에 맞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우선 SRT 개통으로 개선되는 여건을 적극 활용해 서울․용산․수서발 고속철을 이용한 남도여행 1박 2일 상품을 운영하고, KTX 정차역에서 ‘남도한바퀴’ 탑승이 가능한 광역순환버스도 운행한다.

고속철 승차권 소지자 대상 할인 업소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행사와 시군 축제를 연계한 기차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수학여행객 유치를 위해 숙박과 체험시설에 대한 사전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방문 학교에 대해선 수학여행지도사와 남도국악 공연을 지원한다. 종교 순례 관광상품의 경우 동․서부권 순례코스를 운영해 종교단체 및 종교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추진한다.

중국과 사드 갈등에 따른 전세기 불허로 단체 관광객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일본, 동남아 등 항공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항은 모항과 기항지항으로서, 목포항은 서남해안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기항지항으로서 국제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또한 FIT 여행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글로벌 남도한바퀴를 운영하고, 해외 온라인여행사를 통한 전남상품 판매 및 글로컬 사업 지역을 확대한다.

온라인과 모바일에 의한 여행정보 습득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광업계가 사드 여파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국가와 관광객 대상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층 발굴과 내실 있는 관광상품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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