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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태백산 눈축제’ 오늘(13일) 개막...눈까지 내려 축제 개막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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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태백산 눈축제’ 오늘(13일) 개막...눈까지 내려 축제 개막 축하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7.01.1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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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조각들이 눈 내리는 풍경과 어우러져 겨울 운치를 더해준다.

[투어코리아=태백] ‘태백의 3색(色)겨울이야기’가 펼쳐지는 ‘태백산 눈축제’가 오늘(13일) 개막했다. 이를 반기듯 하늘에선 하얀 눈이 쏟아지고 있다. 

축제 개막일인 오늘 태백의 기온은 영하 7도. 그러나 바람이 씽씽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5도에 달하는 듯 하다. 하지만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시간이 흐를 수록 많아지는 추세다.  

축제 개막식은 오늘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열려,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 눈 조각들이 눈 내리는 풍경과 어우러져 겨울 운치를 더해준다.

축제장에는 태백산 눈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초대형 눈 조각이 총 66점 전시돼 있는데, 내리는 하얀 눈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눈 조각 작품은 태백산 국립공원에  전문가 작품 40점과 대학생 경연작품 10점, 황지연못 문화광장에 시민작품 11점을 비롯해 365세이프타운, 태양의 후예 세트장 등에도 설치돼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개막식은 황지연못에서 문화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이에 앞서 지역가수 신용과 허소영씨가 출연하는 식전공연이 열리고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눈 조각 경연을 펼친 시민과 대학생들의 눈 조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 추운 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이어 진행되는 개막식은 태백소개와 눈축제 준비과정 영상스케치,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임지훈, DIP(보이그룹), INSTAR(걸그룹)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조명, 불꽃, 레이저를 활용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축제에 참가하면 여행객들은 태백산눈꽃등반대회, 환상속 눈 카페, 눈미끄럼틀, 얼음미끄럼틀 등 겨울추억을 한움큼 챙길 수 있는 볼거리와 신나는 체험거리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다.

한편, 태백시는 추운 날씨를 감안, 오늘(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 기간 중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총 4일, 14~15, 21~22일)에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태백 물 닭갈비 무료 시식회’를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무료 시식회를 통해선 1일 평균 5~600여 명이 태백 물 닭갈비를 맛 볼 수 있다. 태백 물 닭갈비는 두툼한 닭 고기에 냉이, 미나리, 쑥갓, 떡, 라면사리 등 태백 나물들이 살짝 얹혀 얼큰하고 칼칼하고 뭔가 텁텁한 그러면서 향긋하고 경쾌한 중독성이 강한 태백의 대표 먹거리이다.

‘태백산 눈축제’ 오늘 개막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면 사진으로 눈축제의 풍경을 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래보자.

▲ 황지연못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는 태백 마스코트
▲ 눈 조각들이 눈 내리는 풍경과 어우러져 겨울 운치를 더해준다.
▲ 눈 조각들이 눈 내리는 풍경과 어우러져 겨울 운치를 더해준다.
▲ 눈 조각들이 눈 내리는 풍경과 어우러져 겨울 운치를 더해준다.
▲ 추워도 씽씽~ 눈썰매 타는 것은 재미있죠!
▲ 꽁꽁 얼어붙은 축제장 풍경
▲ 태백산눈축제가 열리는 13일, 영하 7도에 달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개막(오후 4시) 전부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태양의 후예 세트장. 드라마에서 송중기가 송혜교 신발끈 묶어주며 고백해 화제를 모았던 장면이 눈조각으로 재탄생했다.
▲ 태양의 후예 세트장
▲ 황지연못 축제장에 전시된 연탄날로 눈 조각
▲ 황지연못 축제장에 전시된 광부 눈조각
▲ 황지연못 축제장에 전시된 오줌싸개 눈조각
▲ 황지연못 축제장 야간 풍경
▲ 황지연못 축제장에는 사슴이 영롱한 빛으로 반짝여 눈길을 끈다
▲ 황지연못 인형이 불빛으로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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