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태국 남부지역이 일주일 넘게 계속된 폭우로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태국관광청은 태국 여행 및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10일 오후 6시 30분 기준 ‘홍수 상황’을 전했다.
태국관광청에 따르면, ▲끄라비 지역의 꼬란따섬(KoLanta)은 11일까지 일시 폐쇄된다.
홍수의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은 ▲뜨랑(Trang)지역의 탐 레카오껍 동굴(Tham Le Khao Kop) ▲팟타룽(Phatthalung)지역의 탈레 너이(ThaleNoi), ▲핫 샌 쑥 람빠 해변 및 만(Hat Saen Suk Lampam Beaches & Bay), ▲카오 차이 손(Khao Chai Son)에 위치한 탄 남 연(Than Nam Yen)과 카오 옥 탈루(Khao Ok Talu) ▲수랏타니(Surat Thani)지역의 왓프라보로마탓 차이야 라차와라위한 사원(Wat PhraBorommathat Chaiya Ratchaworawihan) ▲나컨 시 탐마랏(Nakhon Si Thammarat)지역의 카오룽 국립공원(KhaoLuang National Park), ▲카놈 해변(Khanom Beach), ▲키리웡 빌리지(KiriwongVillag) ▲송클라(Songkhla) 지역의 크롱 단 수상시장(Khlong Dan Floating Marketing) ▲춤펀(Chumphon)지역의 파토 수로 래프팅(Phato Canal Rafting) 등이다.
이 외의 태국 남부 지역 관광지는 홍수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모두 정상을 되찾아, 정상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태국관광청은 설명했다.
10일 현재 정상을 찾은 지역은 꼬사무이(KoSamui)와 꼬팡안(KoPhangan) 등이다. 이에 따라 끄라비(Krabi)에 있는 노파랏 타라 해변(Hat NoppharatThara)과 피피섬(Mu ko Phi Phi National Park), 꼬 홍(Mu Ko Hong) 섬, 탐 피 후아 또 동굴(Tham Phi Hua To), 탄 보커라니 국립공원(Than Bokkhorani National Park)에 있는 탐럿 동굴(Tham Lot) 등은 정상 개장되고 있다. 단, 탄 보커라니 국립공원 내 폭포는 갑작스러운 홍수에 대비해 입장이 제한되고 있다.
푸켓(Phuket) 및 안다만 해안지역의 팡아(Phang-nga in the Andaman coastal area), 핫야이(Hat Yai), 후아힌, 쁘란부리(Hua Hin and Pranburi in Prachuap Khiri Khan) 등은 홍수의 영향을 받지 않은 여행지다.
태국관광청은 “일부 기차 노선은 운행이 제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도로와 항공은 현재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차의 경우 물의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 남부노선과 후아힌 노선이 일시 중단된다.
공항의 경우 나컨 시 탐마랏 공항은 1월11일까지 일시 폐쇄되고, 그 외의 남부 지역의 모든 공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보트의 경우 뜨랑의 꼬끄라단 섬(KoKradan)과 꼬묵 섬(KoMook), 꼬 홍 섬(Ko Hong), 탈래 왝(ThaleWaek), 끄라비의 꼬란따섬(Ko Lanta), 라농(Ranong)의 꼬파얌 섬(KoPhayam) 등은 일부 제한되며, 그 외 중-대규모의 주요 선박들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
페리의 경우 파타야–후아힌 간의 페리는 공식 취항일인 1월12일에 스케줄이 조정될 예정이며 1월말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꼬사무이, 꼬팡안, 꼬따오를 운행하는 쌍둥선과 페리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콜센터 1672와 태국 내 각 지역별 사무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태국 남부지역 홍수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tatnews.org/southern-thailand-floods-situation-update-10-january-2017)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