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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가장 많이 뜬 여행지 ‘베트남 다낭·대만 타이베이’...유럽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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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가장 많이 뜬 여행지 ‘베트남 다낭·대만 타이베이’...유럽은 감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1.10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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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호 여행지는 일본>미국>태국>대만>베트남 순
▲ 일본 오사카

[투어코리아]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떠난 여행지, 그리고 가장 많이 뜬 여행지는 어디일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지난 2년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 아웃바운드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부동의 인기 여행지 1위는 가까운 ‘일본’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가장 많이 뜬 여행지는 ‘대만 타이베이’와 ‘베트남 다낭’이었다.

한국인의 해외여행 순위를 살펴보면, 일본이 가장 많았고, 미국(2위), 태국(3위), 대만(4위), 베트남(5위) 순이었다. 이어 필리핀(6위), 홍콩(7위), 이탈리아(8위), 중국(9위), 괌(10위) 등이 한국인의 인기여행지 탑 10에 들었다.

 

일본, 미국, 태국은 전년과 순위 변동 없이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일본은 전년 대비 38%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미국은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으나 성장률은 1%에 그쳤다. 태국역시 전년 대비 3% 성장에 머물렀다.

대륙별 인기 여행지는 아시아 국가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10명중 4명꼴인 약 42.6%가 아시아권 여행을 선택했다. 이는 전년보다 여행객수가 2.1% 증가한 것이다. 반면, 테러 등의 위험이 높아진 유럽의 여행객 비중은 8.2%로, 전년(2015년)보다 1.5% 감소했다.

가장 많이 뜬 여행지도 눈에 띤다. 대만은 2015년 7위에서 2016년 5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성장률은 77%에 달했다. 도시별 성장률에 있어서도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전년 대비 83.4%나 성장해, 도시별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베트남 역시 106%나 성장하며, 2015년 인기 순위 9위에 2016년 6위로 3단계나 뛰어올랐다. 베트남 중 특히 인기 있는 도시는 휴양도시 ‘다낭’으로 전년대비 무려 180.7%나 성장, 도시별 순위에서도 9위에 올랐다.

도시별 인기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가 역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쿄가 3위, 오키나와 4위, 후쿠오카 7위 등 일본의 도시 4곳이 10위 안에 들었다. 대만 타이베이가 2위, 태국 방콕 5위, 홍콩 6위, 미국 괌 8위, 베트남 다낭 9위, 필리핀 세부 10 등의 순이었다.

▲ 베트남 다낭/ 익스피디아 제공

또한 유럽의 주요 관광국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5개국은 모두 인기 순위 20위 안에 2년 연속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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