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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출 명소]좌절금지, 새해 새 희망을 쏘아 올리다!⑥...페루 마추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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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출 명소]좌절금지, 새해 새 희망을 쏘아 올리다!⑥...페루 마추픽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7.01.09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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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관광청

[투어코리아] 일출 장관은 언제 어디에서 봐도 늘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 희망을 품고 싶어서 일게다. 새해면 살아갈 힘을 얻기 위해, 태양의 기운 받으러 일출여행을 떠나곤 한다. 우리나라 일출도 좋지만 다른 나라 여행 시 일출 풍경을 함께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 세계 각국 관광청들이 추천하는 일출명소를 소개한다. 여명을 뚫고 새벽을 알리는 닭처럼,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힘차게 시작해보자.

▲ ⓒ페루관광청

태양의 제국 ‘잉카’ 유적 ‘페루 마추픽추’ 일출 신비로워!

태양의 제국인 ‘잉카’의 신비로운 유적,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록된 ‘페루 마추픽추’에서 경이로운 일출을 맞아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남미 지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인 마추픽추는 아직도 놀라움 그 자체다. 안데스 산맥, 하늘을 향해 솟은 봉우리로 둘러싸인 우르밤바 계곡 정상에 위치한 ‘마추픽추’. 약 1450년에 잉카인들이 해발 2,430m에 달하는 높은 곳에 어떻게 도시를 지었는지는 아직도 풀리지 않는 신비다.

▲ 운무에 싸여 더욱 신비로워 보이는 마추픽추 ⓒ페루관광청

태양신전을 두고, 태양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잉카인들. 그만큼 태양을 경배했던 잉카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태양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높은 곳에 도시를 지었던 것일까. 지금도 마추픽추는 ‘태양의 도시’, ‘공중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 태양의도시 ‘마추픽추’에서의 일출은 경이롭다. 고산지대인지라 운무에 휩싸인 산봉우리들, 신비로운 유적을 가르며 떠오르는 일출은 신비롭기만 한다. 이 일출 장관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붐빈다.

▲ 운무에 싸여 더욱 신비로워 보이는 마추픽추 ⓒ페루관광청

안데스의 자연과 잉카인의 신비로운 문명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하이킹 코스 ‘잉카트레일’이 제격이다. 일반적으로 3박 4일, 43km 코스의 ‘클래식 잉카 트레일’이 가장 유명하며, 2일 일정의 트레킹 코스도 가능하다.

잉카트레일에 참여하면 잉카인이 건설한 돌길을 따라 쿠스코의 구름 속 깊은 산중의 난공불락의 유적지 마추픽추에 도달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깊은 협곡과 빙하, 눈 덮인 산봉우리, 폭포, 그림과 같은 마을 등 상상 속에 있던 신비로운 풍경들을 마주할 수 있다.

가는 도중 룬쿠라카이(Runcuracay), 사야마르카(Sayacmarca), 푸유파타마르카(Phuyupatamarca), 후이나이후아이나(WiñayWayna) 등 고고학 유적들도 만날 수 있다.

▲ ⓒ페루관광청

다만,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페루정부는 일일 방문객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다. 보통 2개월 전에 예약하며 성수기에는 4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매년 2월 한달 동안 유지보수를 위해 잉카 트레일 방문이 제한된다.

* 잉카 트레일 클래식 코스(3박4일) 주요 일정 : 쿠스코–와야이밤바(HUAYLLABAMBA)–파카이마유 (PACAYMAYU)–위나이와이나(WIÑAYWAYNA)-마추픽추

▲ ⓒ페루관광청

<사진 및 자료협조 미국관광청, 하와이관광청, 스위스정부관광청, 독일관광청, 노르웨이관광청, 페루관광청, 두바이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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