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지난해 12월 해외 여행객 송출 실적이 호성적을 거뒀다.
하나투어는 12월 해외여행 송출객이 약 28만 4000여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5% 증가했고, 모두투어는 14만 8000명(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의 해외여행판매와 8만 6000명의 항공권 판매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26% 늘었다.
하나투어 12월 송출객 28만4천명...전년 동월 대비 22.5% 늘어
하나투어의 지역별 송출비중은 일본(42.4%), 동남아(31.7%), 중국(14.5%), 남태평양(5.3%), 유럽(4.1%), 미주(2.0%) 순으로 높았다.
* 하나투어 2015/2016 해외여행객 송출 실적
특징으로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동남아와 남태평양 등 따뜻한 휴양지를 찾아 떠나는 수요가 증가하고, 방학시즌이 도래하면서 FIT(개별자유여행객)의 폭발적 증가로 일본 비중이 높아진 점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해외 전 지역에서 송출객이 늘었지만, 그 중에서도 유럽지역이 약 50%가까이 뛰었다. 다음으로는 일본(▲32.5%), 남태평양(▲28.5%), 중국(▲26.3%) 순으로 높았다.
12월 항공은 전년 동월 대비 29.7% 증가한 19만 1000 여 장을 기록했으며, 이를 포함한 하나투어의 전체 상품 수요는 약 47만 5000여 명을 기록했다.
한편 앞으로의 시장 전망을 가늠하는 1월 해외여행 송출 수요는 전년 대비 8.2%, 2월은 전년 대비 8.9%의 수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의 경우 올 봄 출발 상품까지 사전 예약이 많이 완료된 상태이며, 동남아나 중국 등 단거리 지역은 단체의 선 예약 및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하나투어의 2016년 전체 해외여행 송출객(항공제외)은 304만 3000여명으로 2015년 246만 7000여 명 대비 23.4% 증가했다.
모두투어 12월 해외 송출객 14만 8000명...전년 대비 26% 성장
모두투어의 지역별 해외여행 송출객은 유럽이 26%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남태평양과 중국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실적을 견인했다.
* 모두투어 12월 지역별 해외여행객 송출 비중
동계시즌 최고 인기지역인 동남아는 12월말부터 본격 성수기에 진입하는 모양세를 보였다.
설 연휴가 끼어 있는 1월과 2월도 전년 동원 대비 높은 예약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최대호황을 누렸던 지난해 동계 실적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