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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광객 500만 유치 플랜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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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광객 500만 유치 플랜 본격 가동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7.01.03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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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천산 현수교/ 사진제공=순창군 

[투어코리아] 전북 순창군이 올해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가속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순창군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과 정국혼란 속에서도 340만 명의 관광객 유치했다. 올해는 대폭 늘어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많은  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순창군은 올해 다양한 관광객 유치플랜을 가동한다.

우선 대폭 늘어난 관광자원 개발과 운영 계획이 눈에 띈다. 군은 지난해 향가 오토캠핑장 주변에 파노라마 LED야간 조명과 향가터널 이색 쉼터를 완공하고,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관광자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팔덕면 구룡리에 걸설 중인 실내외 마장을 등을 갖춘 승마장(규모 19,777㎡)은 오는 6월 경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승마장에는 동물체험장과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며, 유소년 승마단 등 학생들을 위한 특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승마장은 강천산과 민속마을을 잇는 관광코스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섬진강 주변 용궐산도 올해부터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용궐산에는 이미 50ha에 편백나무를 중심으로 목본류 25만주, 원추리를 중심으로 야생화 50만주가 식재된 용궐산 치유의 숲이 조성됐다.

올 봄부터 야생화가 개화하기 시작하면 관광객 유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강천산 병풍폭포/ 사진제공=순창군

이외에도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는 7가지 건강을 테마로 한 약용작물이 식재된 의농업체험관과 건강에 좋은 디저트와 요리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식문화 실습관도 지난해 완공돼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국내 최장(270m) 규모의 채계산 구름다리 설치와 강천산 음용온천수를 테마로 한 수체험센터도 본격 개발될 계획이다.

군은 하드웨어 사업 이외에도 단체관광객 숙박인센티브 제공, 코레일 연계 관광객 유치, 여행 관계자 팸투어 진행, 전라북도 토탈관광 시행과 연계한 코스 개발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다양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사람이 몰리고 지역에서 돈을 쓰는 관광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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