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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관광개발에 2021년까지 2조1,23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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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관광개발에 2021년까지 2조1,238억 투자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12.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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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6차 관광개발계획 수립...토탈관광 체계 구축 나서
▲ 무주 태권도원 태권도 박물관

[투어코리아] 전북도가 전북관광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한 토탈관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도는 ‘한국체험 1번지, 전북관광!’을 비전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관광개발 기본방향 및 전략사업 등을 담은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을 확정, 30일 발표했다.

<전북도 3개 소권별 개발계획>

 

도가 공개한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전북도를 ▲전통문화 생활관광권 ▲새만금 해양관광권 ▲산악휴양 관광권 등 3개 관광권으로 구분해 17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제5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때보다 3,735억 원  증액된 2조 1,238억원이 투자된다.

도는 5년 동안 ‘토탈관광 기반시설 확충’ 및 ‘관광상품’을 집중 개발해 관광산업을 전라도의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관광권역별 주요 상 내용을 보면 전주, 익산, 완주, 정읍을 포함하는 ‘전통문화생활 관광권’은  최근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 코스(전주,군산,부안,고창), 백제문화 코스(익산)와 연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지역에 있는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 등 종교 자원들을 다양한 테마가 있는 관광 콘텐츠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산, 김제, 고창, 부안을 포함하는 ‘새만금해양관광권’은 해양자원과  산림자원, 생태자원이 위치하고 있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한 발전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고군산군도 해양관관광거점 조성,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새만금 아리울 레이싱 파크 조성 등 해양생태 자원을 활용한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을 포함하는 ‘산악휴양관광권’은 산악관광자원과 산림생태 자원을 활용한 치유, 청정, 사계절 ‘휴양 관광’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및 국가 브랜드 육성울 추진하고 남원에 도내 1호 관광단지를 조성, 동부권 거점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송하진지사의 역점사업인 관광패스라인구축,농촌관광, 생태관광,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등이 개발계획에 반영돼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는 2021년까지 세부사업별로 2조 1,238억 원의 사업자금이 투자될 경우 연평균 5,237억 원의 생산유발과 4,235명의 고용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 소비활동을 통한 파급효과에서도 연평균 7,308억 원과 15,286명의 고용이 전북권에서 창출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북도 유근주 관광총괄과장은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투자금 2조 1,238억 원 중 국비 확보액을 9,949억 원으로 책정, 그동안 문체부, 국토부, 환경부, 산림청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완료했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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