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경북 영주시의 죽계구곡 관광자원화 사업이 속도 낼 수 있게 됐다.
죽계구곡은 퇴계 이황선생이 절경에 심취해 ‘물 흐르는 소리가 노래 소리 같다’하여 각 계곡마다 걸 맞는 이름을 지워준 계곡으로 영주 순흥면 청구리에 위치해 있다.
영주시는 19일시청 제1회의실에서 죽계구곡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앞선 보고회 때 자문위원 등의 건의 및 의견수렴을 통한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과 연계한 머물다 갈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죽계구곡 관광자원화 사업은 소수서원·선비촌에서 시작해 죽계구곡을 지나 초암사 까지 약 7km에 내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35억 원을 투자해 계곡 정비, 탐방로, 쉼터,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2011년)로 선정된 소백산자락길과 함께 새로운 힐링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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