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세계와 경쟁하는 인류도시로 성장

관광산업 육성 등 ‘광양르네상스 운동’ 역점 추진 유경훈 기자l승인2011.04.04l수정2011.04.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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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올해 광양르네상스 운동을 통해 도시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분야 육성과 광양 매화문화축제의 국제화 등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아울러 올해 초 카페리 취항과 내년에 예정된 이순신 대교 개통, 여수엑스포 등을 광양관광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보고 전담 조직을 강화해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백운산을 명상·휴양·치유 중심의 심신 건강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강화 등도 꾀하고 있다. 광양시가 추진할 문화관광사업을 살펴본다.

광양~시모노세키·모지 카페리 취항 ‘일본인 관광특수’ 기대
광양시와 일본 시모노세키(下關)·모지(門司) 구간에 국제 카페리(광양비츠호)가 취항함에 따라 광양을 비롯한 호남지역에 일본인들의 관광 특수가 기대된다. 아울러 농수축산물과 공산품의 일본 수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모노세키와 모지는 일본 서남단의 농수산물 유통 거점이자 규슈(九州) 지역의 관광 관문으로 광양 항에서 광양비츠호를 이용하면 11시간 정도 걸린다.

광양비츠호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10시에 시모노세키 항으로 출발하고, 화요일엔 모지 항으로 출항하는 등 두 항구를 매주 3회 왕복한다. 시모노세키 항에서는 매주 월·금요일, 모지항에서는 수요일 광양 항으로 출발한다.

광양비츠호는 1만6,000t급으로 승객 609명과 컨테이너 200TEU(Twenty-foot Equivalent Units, 길이 20피트짜리 기준 컨테이너 단위)를 실을 수 있으며, 레스토랑과 VIP식당, 카페, 면세점, 편의점, 단란주점, PC룸, 목욕탕,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선진형 관광정보안내시스템 구축 관광객 유치 도모
광양항일본카페리취항과‘F1 코리아그랑프리’,‘ 2012년여수세계박람회’,‘ 2013년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등대규모국제행사가전남지역에서 잇따라 열리게 됨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광양방문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광양 시청

이에 광양시는 관광객들이 광양관광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선진형관광정보안내시스템’을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관광정보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한·영·일·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주요 정보로는 디지털 스토리텔링 10편, 테마별 관광영상물 15편, 지도, 맛집, 숙박, 특산물 등 관광객들에게 광양을 심층적으로 알릴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겼다.

광양시는 이와 함께 숙박업소와 맛집 육성, 구 봉화산 관광명소화 사업, 도선국사 참선의 길 복원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형 관광정보안내시스템은 관광행정 발전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도모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 랜드 마크 이순신 대교..‘. 관광객 유치’ 한몫 기대
이순신대교가 완공되면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를 넘어서는 세계적 랜드 마크 다리가 될 것이다.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 이전인 5월경 개통 예정인 이순신대교는 광양 금호동~여수 묘도를 잇는 왕복 4차로, 길이 2천260m의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긴 현수교다.

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굵은 케이블로 연결하고 그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와이어)에 도로 상판을 매달아 놓은 형태의 교량이다.

또한 주탑 2개의 높이는 서울 남산(262m), 63빌딩(249m)보다 높은 해발 270m로 지금껏 완공된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 가운데 세계 최고(最高)가 된다.

주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의 길이)은 1천545m로 국내 최장이다. 1천545m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해인 1545년을 기념한 것이다.

바다에서 상판까지 평균 높이는 71m, 주탑 사이 선박운항 가능 폭은 국내 최장인 1천310m로 길이 440m의 1만8천TEU급(20피트 길이 컨테이너1만8천개 선적)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도 안정적으로 지날 수 있다.

이순신대교가 완성되면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국가산업단지간 거리가 60㎞에서 10㎞로, 이동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이순신대교는 광양시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해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 이용 시설 체계적 정비 추진
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0년도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평가에서 자전거 이용활성화, 자전거이용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 분권 교부세 5억 7,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광양시는 올해에도 정부에서 지원 받은 분권 교부세 등을 투입해 자전거이용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자전거도로 노면보수를 비롯해 횡단보도,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나아가 자전거전용도(4.9km) 개설과 자전거타기 시민 붐 조성, 자전거시범학교 운영, 자전거이용안전교육, 자전거 종합지원 센터 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제 광양에서 일본간다!

광양~시모노세키·모지 73년만에 뱃길 부활

전남 광양에서 일본 시모노세키(下關)·모지(門司)를 오가는 카페리 뱃길이 73년만에 다시 부활됐다.

광양훼리의 광양비츠호(사진)는 시모노세키·모지 매주 3회 왕복 운항한다.

광양항에서 매주 일·목요일 밤 10시 시모노세키항으로 출항하고, 시모노세키 항에서는

매주 월·금요일 밤 8시 30분 광양항을 향해 뱃고동을 울린다. 운항시간은 11시간.

모지항은 화요일 밤 10시 출항하고, 수요일 밤 8시 30분 광양항으로 돌아온다.

운항시간은 10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광양비츠호는 1만6,000t급으로 레스토랑·VIP식당·카페·면세점·PC룸·목욕탕·세미나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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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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