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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추천 겨울여행! 따뜻하거나 낭만적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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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추천 겨울여행! 따뜻하거나 낭만적이거나~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12.16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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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영하의 날씨에 절로 움츠러드는 겨울. 추위를 탈출해 따뜻하고 여유로운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 여행사들이 추천하는 겨울여행지를 소개한다. 여행사들이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를 살펴보니 따뜻한 곳에서의 휴양, 그리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것. 취향 따라 겨울여행지를 골라보자.

▲ 체코 프라하/ 롯데관광 제공

독일·체코·오스트리아에서 낭만 여행을!

초행이어도 좋고 다시 가도 좋은 유럽. 한 나라만 집중적으로 돌아봐도 좋고, 몇 개국을 한번에 돌아봐도 좋다. 특히 유럽은 겨울이면 크리스마스마켓이 들어서 거리마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은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3개국을 2개씩 연결한 2개국 일주 상품을 내놨다. 유럽여행 상품들이 어딘가 모르게 비슷하기 때문에 그 중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 그리고 많이 보는 여행은 여행을 즐길 여유가 없고 한 국가만 여유롭게 보기엔 아쉬워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것이다.

신성로마제국의 지위를 이어받은 합스부르크가와 보헤미아 왕국, 프로이센 왕국 등 유럽 역사에서 큰 획을 그었던 왕조들이 이 중앙 무대에서 치열하게 대립하며 찬란한 문화예술의 꽃을 피웠던 곳, 독일·체코·오스트리아에서 겨울 낭만 여행을 만끽해보자.

▲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롯데관광 제공

*체코-오스트리아 낭만 문화예술 여행

특히 체코-오스트리아 2개국 여행은 합스부르크 왕가와 체코의 모라비아/보헤미아 왕국의 위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기획됐다.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이자 우크라이나와 발칸반도까지 뻗은 광대한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였기에 가장 빠르게 발전했던 도시 비엔나에서 2박하는 일정으로, 호프부르크 궁전과 여름 궁전인 쉔부른 궁전, 황제의 보석 박물관 등을 들려 합스부르크 왕가의 화려한 역사와 보물을 감상할 수 있다.

체코에서는 신성로마제국에 속해 있던 리히텐슈타인가의 중심 영지였던 레드니체-발티체 문화경관을 방문한다. 자연을 살린 정원에 유럽 건축의 최고봉이라고 할 만한 화려한 성과 궁전이 보존되어 있어 1996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모라비아에서 가장 큰 바로크 양식의 성인 발티체 성은 18~19세기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 지하의 와인셀러는 발티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저장고이며 이 곳에서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는 코스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유럽 제2의 강인 다뉴브강에서 리버 크루즈를 탑승하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카우 지방을 둘러볼 수 있으며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였던 체코의 올로모츠와 모라비아의 진주로 불리는 텔츠, 은의 왕국이라 불리는 쿠트나 호라의 해골성당을 방문한다.

▲ 체코 쿠트나호라 해골성당/롯데관광 제공

* 유럽의 4大 가도(街道) 독일과 오스트리아 대자연 만끽

독일-오스트리아 여행 상품은 유서 깊지만 희소성 있는 독일의 숨겨진 도시들을 만날 수 있다. 영국 BBC방송국에서 ‘죽기 전에 봐야 할 곳 100곳’ 중 하나로 선정한 휴양지 베르히테스가덴부터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인 레겐스부르크,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도시의 하나’라고 홈볼트가 찬양한 물의 도시 파사우, 프레스코화 벽화 마을로 유명한 오버아머가우, 보덴호(湖)의 섬에 자리잡은 사시사철 인기 있는 휴양지 린다우, 그림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의 배경이자 뻐꾸기시계의 원조 지역으로 유명한 티티제 등이 포함돼 있다.

프로이센의 대공을 배출한 유서 깊은 호엔촐레른 가문의 고성 호엔촐레른성을 입장할 수 있고 12세기부터 소금을 채굴해온 아름다운 알프스 도시 베르히테스가덴의 소금광산을 입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 독일 낭만가도와 체코 낭만여행

독일-체코여행상품은 독일과 체코의 고성가도와 괴테가도를 한번에 돌아볼 수 있는 상품으로, 낭만 그 자체다. 독일 만하임부터 체코 프라하까지 장장 1000km에 이르는 고성가도는 독일의 7대 관광가도 중 대표 가도로 자리 잡았다. 독일에서부터 체코까지는 약 2만개가 넘는 고성이 자리잡고 있으며 신성로마제국에 함께 속해 있었기에 고성의 구조가 닮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괴테가도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같은 베스트셀러에서 ‘파우스트’ 같은 대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폭넓은 작품을 내놓은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의 발자취가 깊이 밴 도시들을 잇고 있다. 괴테가 태어난 프랑크푸르트부터 괴테가 젊은 시절 대학을 다니며 시간을 보낸 라이프치히, 인생 대부분을 보낸 가도의 하이라이트이자 절친한 친구 실러와의 우정을 쌓은 바이마르와 같은 도시가 포함되어 있다.

독일의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잘 알려진 도시 뉘른베르크와 로맨틱 가도의 첫 관문인 뷔르츠부르크의 레지덴츠 궁전 등도 둘러볼 수 있다. 독일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작센스위스, 독일의 피렌체라 불리는 고도 드레스덴, 체코의 숨겨진 보석 로켓성과 플젠 양조장에서의 투어와 맥주 시음 및 프라하의 하이라이트 야경 관광, 온천 휴양지 '카를로비바리'까지 포함돼있다.

특히 롯데관광은 12월 31일까지 사전 예약 고객들에 대해 출발일별 선착순 10명에 한해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들 2개국 9일 일정 상품들의 가격은 2,290,000원~3,590,000원(유류할증료 포함).

 

와이너리투어로 프랑스 낭만여행을!

와인 마니아라면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가 어떨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인 보르도 근교에 있는 생테밀리옹 와이너리를 찾아 와인을 음미하며 로맨틱한 풍경을 즐길 수 있어 프랑스의 낭만을 만끽해보자.

▲ 푸켓/ 노랑풍선 제공

노랑풍선이 ‘프리미엄 프랑스일주’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이기도 한 몽생미셸 관광으로 시작한다. 프랑스의 북서부 노르망디 지역에 위치한 몽생미셸은 높이 78미터의 바위 위에 지어진 수도원이 자아내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며 성지순례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한 폭의 풍경화를 떠오르게 하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 ‘에즈’를 둘러볼 수도 있다. 에즈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니스 해변과 20분 거리에 위치하여 중세 시대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작은 마을로, 마을 전체가 절벽에 매달려 있는 듯 신비롭고 이국적인 풍경이 가득한 곳이다. 중세 도시의 아름다운 골목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아를, 교황의 도시로 웅장한 역사 유적들을 볼 수 있는 아비뇽, 프로방스 지방의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레보드 프로방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인 모나코 등도 둘러볼 수 있다. 노랑풍선의 '에즈의 지중해 쪽빛 바다_프로방스+와이너리 프랑스일주10일'상품은 3백9만원 부터다.

 

따뜻한 곳에서 역사유적 탐방 ‘캄보디아’

추위도 피하고 역사 유적을 탐방할 수 있어 아이들과 교육여행이 제격인 ‘캄보디아’. 하나투어는 12월 여행지로 ‘캄보디아’를 추천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캄보디아 연간 방문객의 50%가 12~2월을 택할 정도로 겨울에 수요가 집중돼있다. 특히 ‘씨엠립’에만 머물며 앙코르 유적지를 깊게 느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씨엠립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 등 유적지들을 둘러보며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 프랑스 와이너리 투어/노랑풍선 제공

하나투어는 ‘캄보디아 앙코르왓 기획전’을 마련, 봉사활동시간이 포함된 나눔여행, 전문 여행사진을 찍기에 최적화된 출사여행, 쿠킹클래스가 포함된 미식여행 등 다양한 테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앙코르왓 5일 노쇼핑+노옵션’상품은 쇼핑과 선 택관광을 자유시간으로 대체하여 여유로운 일정을 보장하며, 유네스코전문가이드가 배정돼 앙코르 유적지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따뜻한 겨울 휴양지 ‘태국 푸켓’

“사와디캅”

올 겨울 태국 여행은 어떨까. 푸켓은 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변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세계 10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푸켓 해변을 따라 다양한 리조트와 관광 시설이 즐비해 편안한 휴식은 물론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사원 중 가장 크고 화려한 ‘왓찰롱 사원’, 태국의 먹거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야시장과 이국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이 위치한 ‘파통 시내’, 150개가 넘는 작은 섬들과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팡아만 해양국립공원’ 등 편안하게 쉬다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도 있어 지루함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 푸켓/노랑풍선 제공

노랑풍선은 푸켓에서 휴양과 관광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푸켓을 새롭게 즐기는 방법’ 기획전을 진행한다. ‘푸켓 5일’ 상품에는 ‘파라다이스 비치클럽’에서 럭셔리 요트 호핑투어와 허브사우나, 타이마사지 1시간 등이 포함돼 알차게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치발리볼, 카약, 스탠딩 패들 보드 체험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스노쿨링 방비와 구명조끼같은 기본 물품들은 무료로 제공된다. ‘파라다이스 비치클럽’ 휴양과 푸켓 시내관광, 돌핀쇼 관람이 포함된 상품은 569,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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