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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로맨스 넘치는 홍콩 겨울축제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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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로맨스 넘치는 홍콩 겨울축제 속으로 ~”
  • 홍콩관광청 홍콩통신원 김윤선
  • 승인 2016.12.0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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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홍콩의 겨울은 크리스마스 데이트처럼 설레고 로맨틱하다.

거리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가슴으로 전해오는 흥겨운 캐럴, 손잡고 정겹게 걷는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풍경이 연출된다.

 

홍콩의 진가는 겨울에 도드라진다. 일 년 내내 겨울을 준비한 듯 홍콩의 겨울은 아주 화려하고 로맨틱하다.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보기 위해 일부러 홍콩을 찾는 여행객들이 있을 정도로 도시 곳곳이 연말연시를 축하하는 각종 장식물들이 반짝인다.

IFC, 랜드마크, 하버시티 대형 쇼핑몰에서부터 거리의 작은 상점까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준비하는 각종 선물 세트와 장신구들로 가득하다. 호텔과 레스토랑은 특별한 날을 위한 메뉴로 예약이 넘쳐난다.

또한 홍콩의 겨울은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홍콩축제’가 한창이다. 그 축제를 함께하면 동화 속의 나라에 온 것처럼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

 

놓치면 후회할 겨울 이벤트와 볼거리

크리스마스를 가장 먼저 눈으로 느낄 수 있는 ‘더 스태츄 스퀘어’(The Statue Square)의 대형 트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홍콩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센트럴에 자리한 ‘더 스태츄 스퀘어’는 19세기에 조성된 시민 광장으로 홍콩의 상징적인 빌딩에 둘러싸여 있는 유서 깊은 장소다.

 

매년 이 곳에 설치하는 대형 트리는 홍콩 크리스마스의 정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올해에는 ‘사랑의 자물쇠’를 장식하는 이벤트와 함께 산타클로스와의 만남은 물론 클래식한 캐럴 합창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2일 불을 밝혀 내년 1월 1일까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홍콩의 쇼핑몰이 선보이는 특색 있고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는 것도 놓칠 수 없다. 해마다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랜드마크 쇼핑몰에는 대형 서커스단이 등장한다. 풍선으로 하늘을 나는 하마, 계단을 내려오는 코끼리, 그네를 타는 원숭이 등 화려한 컬러와 역동적인 디스플레이로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코즈웨이베이 타임스퀘어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프랑스 전문가들을 초빙해 만든 인공 눈으로 홍콩에서 실제로 경험할 수 없는 눈싸움과 눈사람을 만드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년 1월 1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광장의 유혹 요정들의 이야기, 3D 라이트 쇼

올 겨울 홍콩겨울축제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구룡 침사초이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3D 라이트 쇼(Light Show)이다. 홍콩 컬추럴센터(Hong Kong Cultural Centre) 앞 오픈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우선 그 규모에 압도당한다.

 

홍콩 컬추럴 센터의 거대 벽면에서 펼쳐지는 3D 라이트 쇼는 귀여운 크리스마스 요정 에디(Eddie)가 주인공으로 요정들의 아기자기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기에tj 가슴을 띄게 하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연말의 들뜬 기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3D 라이트 쇼가 펼쳐지는 홍콩 문화 센터의 광장은 등 뒤로 센트럴의 스카이라인이 펼쳐지고 바다에는 유유히 떠다니는 페리를 구경할 수 있어 연말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기분을 내기에 좋은 장소이다.

오는 28일까지 매일 저녁 8시 20분, 8시 45분, 9시 15분, 9시 45분 총 4번 쇼가 펼쳐진다. 쇼는 영어와 광동어로 번갈아 가며 상영한다.

 

이 외에도 홍콩겨울축제 기간 동안 홍콩곳곳에서 크고 작은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랜 역사의 홍콩디즈니랜드에서는 눈을 맞으며 메인 스트리트를 걸을 수 있고, 오션파크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LED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완차이의 명소 리퉁 애비뉴에서는 자선 바자회를 개최해 사랑을 나누고, 란콰이퐁에서는 크리스마스 거리 파티가 열린다.

 

홍콩겨울축제 기간 동안 홍콩을 구석구석 누비며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올해 가장 달콤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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