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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야 반갑다! 스키 타고 날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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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야 반갑다! 스키 타고 날아볼까!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11.2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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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지암리조트

[투어코리아]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질수록 반기는 곳이 있다. 바로 스키장과 이다. 스키장들은 ‘동장군의 귀환’을 일제히 반기며 지난 주말(25일)부터 속속 문을 열기 시작,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스키 여행객 맞기에 나선다. 뚝 떨어진 온도만큼 스키 타고 날아보러 스키리조트 찾아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지난 11월 25일 발라드 슬로프 1면 개장을 통해 16/17시즌에 본격 돌입하자, 첫 날부터 1,500여명이 몰려들었다.

스키월드는 발라드 슬로프를 시작으로 전체 13개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슬로프는 ▲초심자를 위한 블루스 ▲초급자 코스인 발라드(길이 480m, 폭 150m) ▲중급자를 위한 재즈(길이 9000m, 폭 40m) ▲중상급자를 위한 클래식·레게·힙합Ⅰ·힙합Ⅱ ▲상급자를 위한 펑키·테크노Ⅰ·테크노Ⅱ·슈퍼파이프 ▲최상급자를 위한 락 등을 갖추고 있다.

▲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특히 최상급자를 위한 락 슬로프는 길기 590m, 폭 30m이며 경사도는 16~28도로 가장 가파라, 스릴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하얀 설원 위에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 있다. 눈썰매장은 코스는 폭 30m, 길이 120m, 경사도 6도로 설계돼 있어 신나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비발디파크까지 직행하는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휘닉스파크

휘닉스파크도 지난달 11월 4일 스키시즌 개막을 알린 데 이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지난 11월 25일부터 슬로프를 추가 오픈했다. 또 야밤에 스키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심야·백야 시간대 스키도 운영한다.

휘닉스파크는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새벽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으로 심야시간대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백야시간대는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호크 슬로프를 오픈하는 데 이어 12월 2일부터는 상급자코스인 챔피온 슬로프까지 추가로 운영한다.

▲ 휘닉스파크 야간

특히, 리프트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의 슬로프 오픈 시 4개의 리프트를 운영한다. 주중에는 야간 스키만 운영하며 심야·백야 스키는 매주 주말(금, 토요일)에 즐길 수 있다.

12월부터는 매주 주말 야외무대에서 신나는 음악의 뮤직 페스티벌, 설원 위에서 즐기는 EDM 파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경기장인 휘닉스파크에서는 모글, 에어리얼, 슬로프스타일, 평형대회전 등 총 9종목, 1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올림픽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이번 시즌 방문객들이 역사적인 동계 올림픽 현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테스트이벤트가 진행돼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도 무료 관람 가능하다.

곤지암리조트

강남에서 40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곤지암리조트가 12월 초 스키시즌을 오픈한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규모는 12만3천 평(403,927㎡)으로, 슬로프에 국내 최대 154m폭을 자랑하는 9개 면의 광폭 슬로프고 갖추고 있다. 특히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 5천 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최신 미세 필터 시스템과 무선 원격제어 SMS(Snow Making System) 등의 최신 스키 시스템을 보유, 쾌적하고 여유로운 스키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 곤지암리조트

야간 스키에도 제격이다. 국내 최초 플라즈마 조명 시스템으로, 밤에도 밝게 야간스키를 즐길 수 있다. 플라즈마 조명은 최근 프로야구장 등에 적용될 만큼 자연광에 가장 가깝고 뛰어난 조도를 자랑한다.

알뜰한 당일 및 야간스키어를 위해 심야시간 시간제 리프트권인 ‘심야 미타임패스’를 신설하고, 주간보다 최대 35%우대가로 제공한다.

특히 스키장 접근성도 한층 높아져다. 올 시즌 경강선 곤지암역이 신설되고,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성남-장호원간고속화도로 임시 개통됐기 때문이다. 전철을 통해 분당에서 20분, 강남에서 40분은 물론 경기 서·남부권인 군포·안양·평촌에서도 신규 고속화도로를 통해 50분이면 곤지암에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 어디에서나 1시간대에 닿을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스키장을 찾는 이들을 위해 곤지암역까지 무료셔틀버스도 운영된다.

▲ 곤지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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