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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강공원서 ‘창녕 우포늪 습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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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강공원서 ‘창녕 우포늪 습지’ 만나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11.24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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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녕 우호교류 협약 체결...내년 2,150㎡ 규모 천변습지 조성
 

[투어코리아] 경남 창녕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창녕 우포늪 습지’를 서울 도심 속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와 경남 창녕군은 지난 22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강서한강공원에 천변습지 조성, 창녕 우포늪 식물 식재를 완료했다.

70만평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로, 우포늪에는 480여종 식물류, 62종 조류, 28종 어류 등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지난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돼 습지보호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녕 우포늪’의 자연 정취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

강서한강공원 천변습지는 총면적 200㎡로, 지난 7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경남 창녕군으로부터 △창포 △부들 △매자기 △송이고랭이 △물억새 △줄 등 300본의 식물을 지원 받아,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남단 가족 피크닉장 인근에 조성했다.

강서한강공원 습지 외에도 내년에는 이촌한강공원에 천변습지(2,150㎡)를 조성하고 창포, 부들, 송이고랭이 등 6종 600본의 우포늪 습지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천변습지 조성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한강공원의 자연성회복도 기대된다. 습지는 자연적으로 수질을 정화하는 자정 작용이 이루어져 자연의 콩팥이라 불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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