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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TV방송으로 새롭게 뜬 여행지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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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TV방송으로 새롭게 뜬 여행지 Best 4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11.23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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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란드 등 예능 여행지 인기 급부상
▲ 아이슬란드 오로라 / 스카이스캐너 제공

[투어코리아] tvN ‘꽃보다’ 시리즈와 함께 ‘여행’은 방송의 인기 테마가 됐다. KBS2 ‘배틀트립’, SBS ‘꽃놀이패’ 등 ‘여행 예능의 해’라고 할 만큼 TV 속 여행 열풍은 거셌다. 방송 속 아름다운 풍경과 이색 매력은 보는 이들의 여행 충동을 부추기기에 충분했다. 인기 여행지도로 바꿀만큼 TV 방송으로 인기 급상승한 여행지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스카이스캐너가 TV에 등장한 여행지 항공권 검색 추이 분석해보니, 나미비아 빈트후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청두 등이 새롭게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인기 상승 1위  아프리카 나미비아

아프리카 나미비아는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이다. 지난 2월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이하 꽃청춘)’에 소개된 이후 항공권 검색량이 2월 방영일 기준 전월 대비 11.1배가량 상승했다. 전년 대비 검색량은 약 143.2배 늘어났다.

▲ 나미비아 / 스카이스캐너 제공

나미비아는 올해 1월까지만 해도 국내 여행객들에게 다소 생소한 나라였지만 '꽃청춘 아프리카 편'이 방송을 타면서 위상이 달라졌다. 국토의 80%가 사막으로 이루어진 나미비아는 바다와도 맞닿아 있어 사막을 배경으로 한 레포츠부터, 사파리, 휴양까지 다양한 여행이 가능한 팔방미인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Reykjavik)도 ‘꽃청춘 아이슬란드 편’에 소개된 이후 신흥 인기 여행지가 됐다. 올해 1월 방송을 탄 이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행 항공편 검색량은 방송 전월 대비 약 4.2배, 전년 동기 대비 약 8.1배가량 늘었다. 오로라 여행지로 잘 알려진 아이슬란드는 천년 세월이 담긴 빙하 호수와 신비로운 오로라 등 경이로운 자연경관으로 한국인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 스카이스캐너 제공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는 지난 6월 KBS2 ‘배틀트립’에서 배우 김옥빈과 김현숙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기가 방영된 후 항공권 검색량이 방영 전월 대비 2.2배가량, 전년 동기 대비 약 5.1배 늘어났다.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 스카이스캐너 제공

 

중국 청두

중국 청두(Chengdu) 역시 올 4월에 방영됐던 tvN ‘신서유기2’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탄 후 대세 여행지로 떠올랐다. 중국의 청두 항공권 검색량이 방영월 기준 전년 동기 대미 5.6배 증가했다.

▲ 중국 청두 / 스카이스캐너 제공

이처럼 방송에 노출된 후 급성장한 여행지들의 공통점은 기존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또한 단순 휴양보다는 관광 혹은 배낭여행이 적합하다는 것도 인기 급상승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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