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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향 그윽한 빛 향연 ‘보성 차밭 빛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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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향 그윽한 빛 향연 ‘보성 차밭 빛 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11.2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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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올 겨울에도 '녹차의 수도'로 이름난 전남 보성의 녹차밭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다.

이번 빛 축제는 14회째로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47일간 영롱한 빛을 퍼트린다.

 

빛축제가 시작되면 그림 같이 펼쳐진 녹차밭에 수백만개의 LED 전구가 불을 밝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해 빛축제는 ‘A beam of hope 이순신, 희망의 빛’을 주제로 일~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금·토요일·공휴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아름다운 빛 향연을 선물한다.

 

봇재다원에는 이순신 장군과 보성의 인연! 그리고 2017 정유년! 이순신 정유재란 승전 420주년을 맞아 ‘새 희망으로 보성에서 다시 시작한다’란 의미를 담아 길이 150m, 높이 120m의 대형트리가 설치된다.

 

빛축제에 참가하면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오색물결의 은하수터널, 형형색색의 차밭 빛물결, 공룡·용·사슴 등 희망의 빛동산, 주변 수목을 이용한 빛광장, 소망나무, 포토존 등을 즐기고 소망카드 달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율포 솔밭해수욕장에선 수변에 설치된 10m 크기의 수상조형물 ‘희망의 아침’을 보며 새해 희망을 기원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바다를 느끼면서 낭만의 거리, 사랑의 미로를 걸으며 사랑을 속삭일 수 있다. 주말에는 공연을 관람하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해의 시작과 끝이 이어지는 연말연시 가족끼리 연인끼리 보성에서 화려한 빛축제를 감상하고 그윽한 차향에 취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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