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11월의 캘리포니아는 풍요로운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시기다. ‘멘도시노 버섯, 와인, 맥주 축제(11월 4~13)’와 ‘샌디에이고 베이 와인 & 음식 축제(11월 14~20일)’가 연이어 펼쳐지기 때문.
‘멘도시노 버섯, 와인, 맥주 축제(Mendocino Mushroom, Wine and Beer Festival)’가
열리는 멘도시노 지역은 3,000 여 종 이상의 버섯이 자라는 곳이다.
특히 겨울비는 버섯 계절이 시작된다는 신호로, 이 시기 메이플 시럽 향에 달콤한 향기가 어우러진 캔디캡 버섯을 비롯해 버섯을 주 식재료로 한 다양한 버섯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축제기간 버섯을 주제로 한 디너, 가이드 동반한 버섯 채취 등 다양한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의 ‘스컹크 기차(Skunk Train)’ 여행도 즐길 수 있는 데, 이 기차는 포트 브래그(Fort Bragg) 또는 윌릿츠(Willits)에서 출발한다.
또한 멘도시노는 버섯 뿐만 아니라 와인과 맥주로도 유명한곳으로, 이들 와인과 맥주에 어울리는 버섯 요리를 찾아보는 워크숍도 열린다.
멘도시노 축제가 끝나는 다음날부터 샌디에이고 최대 와인 및 요리 행사인 ‘샌디에이고 베이 와인 & 음식 축제(San Diego Bay Wine+Food Festival)’를 만날 수 있다.
축제에선 고메 푸드와 와인·맥주 시음행사, 스타 셰프 요리 시범, 와인 시음 클래스와 경매 등 입을 즐겁게 해 줄 미식행사들이 풍성하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장식된 음식들을 보다보면 절로 침이 꼴깍 넘어가게 되고, 입안에서 살살 녹은 요리에 입도 손도 분주해진다. 지역 최고의 스타 셰프와 레스토랑들이 즉석에서 선보이는 최신 트렌드 맛도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캘리포니아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