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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첫 개방되는 ‘동물원 둘레길’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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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첫 개방되는 ‘동물원 둘레길’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6.10.27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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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29일 단 하루 ‘동물원 둘레길’ 개방
 

[투어코리아] 단풍 시즌을 맞아 동물원 관람객에게만 개방됐던 서울대공원의 ‘동물원 둘레길’이 29일 단 하루 모든 시민에게 개방돼, 단풍 속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개방은 동물원 개원 33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시민에게 개방되는 것이다.

이번 개방되는 동물원 둘레길은 동물원 정문 오른쪽 원앙다리 건너 동물병원 초소에서부터 대공원 숲속저수지를 거쳐 자원봉사스테이션 뒤 미술관 쪽까지 총 7km구간이 해당되며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다. 동물원 둘레길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날 입장 가능한 시간은 오후 3시까지다.

서울대공원에는 동물원 둘레길 외에도 대공원 둘레길, 호숫가 둘레길, 청계산 둘레길, 동물원 둘레길 등이 있다.

 

둘레길 보다 재미있게 즐기는 꿀팁!

둘레길 걷기 전에 다함께 몸풀기 체조를 해보자. 둘레길 시작점인 동물병원 앞에서 신나는 댄스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며 다 함께 몸을 풀 수 있으며, 오전 10시와 11시, 하루 2회 각각 10~20분간 진행된다.

낙엽길 버스킹 단풍 콘서트 들으며 가을 정취 만끽해보자 개방된 둘레길을 걷다보면 다람쥐 광장 입구에서 12시부부터 오후 2시까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미니 어쿠스틱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가을노래와 함께 낙엽을 밟으며 걷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가을 속에 쏟아지는 숲속저수지 폭포 장관을 즐겨보자. 둘레길을 따라 걷다 나오는 ‘대공원 숲속 저수지’는 깊은 숲속에 와 있는 듯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곳으로, 29일 개방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포가 가동된다. 대공원 숲속 저수지 아래에서 물을 뽑아 올려 연출하는 20m 폭포수는 가을풍경 속에서 폭포의 장관을 느끼게 하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 숲속 저수지 폭포

둘레길 마지막 지점(자원봉사스테이션 뒷길 인근)에서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목공체험에 도전해보자. 300가족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동물원 옆 미술관으로 알려져 있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도 개관 30주년을 맞아 무료 볼거리가 풍성하니 함께 만나보자. 대표 소장품 560점을 전시하는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등 다채로운 관람이 무료로 진행돼 둘레길을 걷고 난 뒤 함께 관람하기 좋다.

▲ 숲속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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