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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소금강 강천산 단풍 이번주부터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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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소금강 강천산 단풍 이번주부터 절정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10.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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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가을이면 단풍 절경을 자랑하는 순창 강천산이 이번 주부터 붉은 색을 퍼트릴 것으로 보인다.

강천산은 단풍과 더불어 병풍폭포, 구장군폭포 등 아름다운 폭포와 기암괴석이 즐비해 예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강천산 단풍은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뤄 11월 2번째 주까지 붉은 단풍 장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천산은 애기 손바닥을 닮고 일반 단풍보다 작은 일명 애기단풍이 온산을 뒤덮는다.

 

특히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까지 이어지는 맨발 산책로 2.5km 구간은 애기단풍이 병풍을 치듯 늘어서 단풍 절정기에는 붉은 융단 터널을 걷는 느낌을 들게 한다.

순창군은 이번 주부터 단풍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성수기 근무태세에 돌입했다.

강천산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 때면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몰린다. 지난해에는 하루 최대 3만 7천명, 2014년에는 4만 2천명이 방문할 만큼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군측은 이번 주 말부터 3만 명 정도가 강천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평일 30명 근무자를 주말과 휴일에는 44명으로 늘리고 임시주차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음용온천수 주변 임시주차장에서 강천산 초입부까지 셔틀버스 2대를 운영, 관광객의 이동을 도울 방침이다.

강천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뽑힐 정도로 산세가 아름답고 강천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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