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깊어가는 가을 따라 그윽한 향기는 내뿜는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가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개막, 오는 11월 6일까지 전남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지는 국화축제에서는 국화꽃들이 만들어낸 가을 풍경에 젖어들게 된다.
국화꽃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이 가을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발길을 멈추게 한다. 우선 가장 대표적인 풍경은 ‘대형 광화문’이다. 광화문에 국화가 소담하게 피어나 관광객들은 기념사진을 찍기 분주하다.
한 줄기에서 1,538 송이가 피어난 천간작 및 다륜대작 등 희귀 국화 작품도 볼거리다. 멧돼지의 사랑을 형상화한 토피어리, 미륵사지 9층 석탑, 국화와 억새가 있는 산책로 등 가을을 느리게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국화꽃 예술 작품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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