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에 위치한 월산 미술관에서‘제9회 대한민국 힐링 미술 대전’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열린다.

 지난 2008년 5월 ‘대한민국 누드 미술대전’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힐링 미술대전은  2014년 7회 대회부터 지금의 명칭으로 바꿔 대회를 열고 있으며, 치유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작품들을 공모하는 등 신인작가 및 기성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누드와 힐링 분야로 나누어 실시해 왔으나 올해 부터는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접수한 결과 총 249점아 공모에 참여, 이 가운데 80점이 입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박혜숙 작가의 ‘만추’가 차지했다.

이번에 열리는 대한민국 힐링 미술대전은 내달 19일 오후 2시 시상식 및 공개 힐링 미술 세미나도 마련돼 있다.

한편, 월산 미술아트 프라자는 지난 2003년 2월 월산 미술포럼을 설립하고 2007년 9월 성남시 분당에 월산미술관을 개관, 기획전 및 이벤트 공모전을 비롯해 해외단체전, 해외스케치여행 등 수많은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연건평 2,000㎡ 면적에 조성된 월산 무릉아트 프라자는 지난 6월 4일 개관해 건물 1층은 미술관, 지하 1층은 휴게실과 세미나장, 2~4층은 펜션 및 리조트, 5층은 공동작업실과 힐링미술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