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남도한바퀴 타고 사찰 돌며 1박 2일 남도여행 즐겨요!
상태바
남도한바퀴 타고 사찰 돌며 1박 2일 남도여행 즐겨요!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6.10.19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남도한바퀴, 1박2일·종교 코스 신규 운행
▲ 곡성 증기기관차/사진 곡성군 제공

[투어코리아] 전라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를 타고 보다 여유롭게 1박 2일 남도 여행을 즐겨보자. 또 전남의 사찰 명소를 편안하게 버스로 돌며 남도 종교여행을 단풍여행을 겸해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전남도가 1박 2일 코스와 종교(불교) 코스를 오는 22일부터 신규 운행키로 했다.

‘남도한바퀴’ 1박 2일 코스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하는 시범 노선이다. 수도권 관광객들이 당일 일정으로 남도를 여행하기에 촉박하다는 점을 감안, 전남에 머무르면서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부권과 서부권 2개 코스를 순번제로 운영하며, 동부권은 담양 죽녹원을 시작점으로 곡성 기차마을, 구례 화엄사,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순천만 습지, 보성녹차밭,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를 경유한다.

 

서부권은 영광 불교 최초 도래지를 시작으로 무안 갯벌센터, 신안 짱둥어다리, 목포 갓바위공원, 해남 땅끝마을, 완도 수목원, 강진 가우도를 운행한다.

1박 2일을 원하는 광주·전남 이용객은 광주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남도한바퀴에 탑승해 첫 관광지인 담양(동부권)과 영광(서부권)에서 서울 출발 1박 2일 버스와 합류한다.

종교 코스는 지역의 불교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화코스로 11월 13일까지, 5개 노선을 매주 2회씩 운행한다. 세 곳의 절을 순방하는 불교의 ‘삼사(三寺)순례’를 도입해 노선별로 3개의 사찰을 방문토록 구성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광주터미널과 송정역에서 출발한다.

이용 요금은 1박 2일코스의 경우 1인당 5만 원(광주 출발은 4만 원)이다. 서울 왕복교통비, 남도한바퀴 이용 요금, 숙박을 제공하며, 관광지 입장료 및 식비는 개별적으로 부담한다. 또한 종교코스 이용 요금은 9천 900원이다.

1박 2일과 종교코스 모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남도한바퀴 누리집과 금호고속 전용 상담센터에서 예약할 수 있다.

안기권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남도한바퀴 브랜드 홍보를 위해 1박 2일 코스를 개발했다”며 “가을 단풍과 어울리는 사찰은 역사문화 자원으로서 불교 신자가 아닌 일반 관광객들이 찾기에도 좋은 코스”라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