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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전통 장류와 소스의 향연으로 별별맛 다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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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 전통 장류와 소스의 향연으로 별별맛 다 즐겨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10.13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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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현장 인터뷰] 황숙주 순창군수 “최우수축제로 도약 꾀한다”
▲ "순창장류축제로 오세요!" 순창군 구림면에서 생산하는 구림막걸리를 홍보하고 있다.

[투어코리아] 전통장류와 소스의 향연을 펼치는 ‘순창장류축제’가 오늘(13일) 본격 개막, 여행객들에게 별별맛을 다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다. ‘자연의 맛 그대로 순창의 맛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축제 현장에 직접 찾아가, ‘순창장류축제’의 특장점과 올해 달라진 점 등 축제에 관한 이야기를 황숙주 순창군수에게 들어봤다.

▲ 황숙주 순창군수

순창장류축제 자랑을 한다면?

문화체육관광부선정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순창장류축제’가 ‘최우수축제’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그에 걸맞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해다.

단순히 고추장, 된장, 간장 중심의 장류 축제에 그치지 않고, 소스 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을 꾀함으로써 차별화를 시도했다. 토굴형 저장고에선 소스와 관련된 전시도 많이 볼 수 있다. 이금기 굴소스 전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체험도 할 수 있다. 소스의 묘미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요소까지 가미, 최우수축제로 발 돋음 하기 위한 많은 노력의 흔적들을 축제장 곳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다.

전국에 계신 많은 국민들이 장류축제, 소스전시, 문화경연대회를 보러 직접 순창장류축제장에 찾아주시길 바란다.

▲ 순창고추장과 순창된장

 

요일별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축제의 특징은 순창전통장류를 비롯해 된장, 간장 등 장류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고, 이와 관려한 여러 가지 문화 행사도 즐거움을 더해준다.

13일 첫날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전국시조대상 명창대회가 열리고 문학경창대회와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하는 경연대회, 장&뮤직 뽕짝 인디밴드 경연, 청정원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이 있다. 축제기간 매일 밤 8시부터 민속마을 EDM 불빛쇼를 진행한다.

▲ 장독대와 메주

이튿날인 14일에는 순창음악협회에서 진행하는 밴드공연, 청정원과 함께하는 고추장비빔밥, 2016 장류고을 청소년 어울마당, 순창군민들로 구성된 순창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14~16일), 민속줄타기 공연, 순창출신 5대명창 추모공연, 전북 상주단체 공연(14~16일)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청정원과 함께하는 고추장비빔밥은 2016년을 기념하는 2016인분 고추장을 관광객들과 함께 비벼서 나눠먹는 행사다.

셋째날인 15일은 어린이 장류 그림그리기 대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공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국가대표 매운맛 대회, 장류마을 좀비야 놀자 등이 있다.

▲ 계룡시에서 온 김은재(6세) 어린이가 전통장류소스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임금님 진상행렬은 고추장의 설화가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태조 이성계가 순창에 와서 만일사에 들렸다가 순창고을에서 보리밥과 함께 고추장을 먹었는데 맛이 기억에 남고 잊혀 지지 않아서 태조임금으로 즉위를 한 이후에 순창고추장을 진상토록 했다는 유래에서 진상행렬이 16일에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읍면 농악퍼레이드, 2016인분 떡볶이 만들기는 모든 관광객과 함께 떡볶이를 만들어서 나눠먹는 행사다.

▲ 익산시 춘포초등학교 4학년 양은빈(좌측) 어린이가 우리가족 떡볶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순창장류축제장와 함께 들리면 좋은 순창 관광지를 추천한다면?

걷기 좋은 가을, 강천산군립공원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섬진강 주변 향가오토캠핑장 옆 터널에 문화 전시행사도 풍부하 가을 운치를 만끽하기에도 좋다.  LED 전시도 많아 볼거리가 많으니 축제와 함께 순창 가을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 

▲ 엄마아빠! 어렸을적엔 뭘하고 놀았나요?
▲ 축제장에서 아이들이 로봇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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