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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트렌드] 올해 가장 많이 뜬 여행지는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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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트렌드] 올해 가장 많이 뜬 여행지는 ‘속초’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10.13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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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국내 여행 트렌드 발표

[투어코리아] 올해 가장 많이 뜬 여행지는 ‘속초’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대표 인기 여행지는 서울, 제주, 부산, 인천 순이었으며, 가족 여행객이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나는 시기는 꽃피는 봄인 4~6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자사의 올해 1~9월 누적된 빅데이터와 전년도 동기간에 해당하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2016 대한민국 국내 여행 트렌드’ 분석한 결과다.

▲ 속초 대포항/속초시청 제공

올해 가장 많이 뜬 여행지는 속초…예약률 139.5% 증가

특히 전년 대비 가장 많이 뜬 여행지는 ‘속초’였다. 올 여름 포켓몬고 출시로 인기가 치솟아올랐던 속초의 경우 전년 대비 예약률이 139.5%나 증가, 전국 여행지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전라도를 찾는 여행객도 늘었다. 전주는 전년 대비 예약률이 118.1%로 크게 상승했다. 여수 역시 89.2%나 증가해 속초와 전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꽃피는 봄이면 ‘가족여행’을

가족여행객이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나는 시기는 날씨가 따뜻한 꽃피는 봄이었다. 4~6월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의 호텔 예약 추이는 1분기 대비 44.2%나 급증했다. 올해 가족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서울(27%), 제주(21.6%) 부산(7.6%), 경주(3.8%), 인천(3.8%) 순이었다.

특히 나홀로 여행객보다 가족 여행객의 제주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가족 여행객의 경우 무려 21.6%가 제주를 찾아 높은 선호를 나타낸 반면 나 홀로 여행객의 제주 예약률은 9.2%에 그쳤다.

▲ 서울

무더운 여름은 ‘나 혼자’ 떠나요!

무더운 여름휴가철엔 나 홀로 떠나는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나 홀로 여행객의 경우 2분기 대비 3분기 호텔 예약률이 20.1%가 늘어, 여름 휴가철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이들이 많았던 것. 또한 나 홀로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단연코 서울이었다. 절반 이상인 53.8%가 서울을 찾았다. 이후는 제주(9.2%), 부산(8.7%), 인천(4.6%), 경주(2.1%) 순이었다.

▲ 부산

국내 인기 여행 TOP 4는 서울, 제주, 부산, 인천

국내 대표 인기 여행지는 서울, 제주, 부산, 인천 순이었다. 전국 도시 별 호텔 예약 점유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 제주, 부산, 인천의 상위 4개 도시에 집중됐으나, 지역별 인기 격차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올 3분기까지 상위 4개 도시의 예약 점유율은 전국 호텔 예약의 75.4%에 해당한다. 서울(26.7%), 제주(24.4%), 부산(15.9%), 인천(6.1%) 순이다. 이는 전년 동기간에 해당하는 상위 4개 도시의 예약 점유율인 81.9%에 비해 상당 폭 감소한 것으로, 올해 여행객들이 지난해 보다 비교적 전국 각 지역으로 골고루 여행을 다닌 셈이다.

▲ 제주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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