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국화향기로 물든 가을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고 싶다면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국향대전’으로 가보자. 가을 대표 국화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국화향기가 들려주는 가을이야기’를 주제로 10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17일간 펼쳐져, 함평을 그윽한 국화향기로 물들인다.
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국화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들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 입구에는 대형 광화문과 세종대왕상이 들어서 관광객을 반긴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각종 조형물, 국화동산이 있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한 줄기에서 1,538 송이가 피어난 천간작 및 다륜대작 등 희귀 국화 작품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늦가을과 잘 어울리는 미술작품 전시회와 시낭송회 등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내내 군립미술관 특별기획 ‘추사 김정희’전, 슈퍼호박 전시회,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추억의 음악 DJ박스,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식용국화 따기, 앵무새 먹이주기, 전통민속놀이, 연날리기, 천연비누와 향수 만들기
등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은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10월 29일엔 ‘제6회 전국 명품 한우와 단호박 요리경연대회’가 함평여자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여행객의 침샘을 자극한다. 11월5일엔 축제장 내 열린무대에서 국향대전 시낭송회가 열리고, 6일 폐막행사를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농특산물, 함평천지한우, 단호박과 국화를 이용한 특산품 등 판매장터도 운영된다.
한편, 10월7일부터 11월14일까지 39일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국향대전 홍보를 위한 국화전시회를 개최하며 전시기간 동안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 축제기간 2016.10.21.~11.06
●축제장소 전남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일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