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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한방특구 ‘진안’ 진면목 만나러 ‘진안홍삼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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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한방특구 ‘진안’ 진면목 만나러 ‘진안홍삼축제’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10.12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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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안군 김인주 문화체육과 축제팀장
▲ 독일에서 온 관광객이 홍삼에 대해 세심하게 관찰중이다.

[투어코리아] 가을철 대표 건강웰빙축제 ‘진안홍삼축제’가 오늘(12일) 개막해, 홍삼한방특구 ‘진안’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전북 진안 마이산북부 마이돈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5일간 이어질 ‘진안 홍삼축제’ 현장에 직접 찾아가, 축제를 기획, 준비해온 진안군 김인주 문화체육과 축제팀장을 만나, 축제의 특장점 등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진안군 김인주 축제팀장

진안홍삼축제의 자랑은?

진안홍삼축제는 홍삼한방특구고장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환절기 건강한 기운을 듬뿍 받아갈 수 있다. 특히 홍삼차를 1,000리터가 준비돼 있어 축제장에 방문하면 홍삼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품질 좋은 홍삼을 싸게 구입해 갈 수도 있어, 온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이렇듯 질 좋은 품질의 홍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직접 사러 오겠다는 문의도 굉장히 많아졌다.

▲ 308개 마을에서 홍삼주 1리터씩 308개를 담궈 전시 하고 있다.

진안홍삼축제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지난해는 축제팀이 생기기 전에 홍삼 부서에서 축제를 추진하다보니 전시 판매 위주로 축제가 꾸려졌다. 그러나 올해는 축제 전담부서가 생기고 처음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단순히 홍삼을 전시 판매하는 축제에서 벗어나 공연과 문화가 더해져 축발전한 축제다. 

▲ 김한섭 고려한지명인이 한지 만들기를 선보이고 있다.

진안홍삼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축제 첫날인 오늘(12일)은 홍삼주 담그기 행사가 있다. 홍삼주 담그기는 진안군 308개 마을 대표와 관계자가 참가해 마을별로 1리터씩 308리터를 만들어 1년 숙성을 시키고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마이산과 연계해 LED 트론댄스가 펼쳐진다.

인기 체험프로그램 ‘황금홍삼을 찾아라’는 매일 진행된다. 역사박물관 옆에 있는 미로공원에서 황금모양의 홍삼을  캡슐에 숨겨두고 찾는 보물찾기 체험으로, 캡슐에 황금반지 1돈을 비롯해 홍상관련 제품들의 보물이 매일 50개씩 숨겨져 있다. 캡슐을 찾으면 무대에서 해당 상품으로 바로 교환해주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참여율이 높은 행사다.

▲ 축제장에서 고리던지기 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

둘째 날인 13일에는 오전에는 홍삼한방음식으로 만든 창작요리공연대회가 있고 저녁에는 재즈와 국악퓨전, 팝페라가 어우러진 마이산달빛음악회가 열린다.

셋째날인 금요일에는 이성계와 가별초체험과 홍삼씨름왕대회, 진안홍삼전국주부노래교실가요제는 MC로 송해 선생이 진행을 맡고 진성과 김민교 등이 참여한다. 진안아가씨 노래를 만들었는데 가수 진성이 부른다.

15일 토요일에는 태조이성계 금척무퍼레이드가 있고 홍삼캔 탑쌓기 대회, 진안고원트로트페스티벌로 남진, 하춘화, 태진아, 송대관, 신유, 박현빈, 김혜연, 금잔디, 박구윤, 유지나, 제임스킹, ㅋㅋ밴드 등이 출연한다.

16일 마지막 날엔 홍삼마라톤대회가 용담호에서 열리고 308m 홍삼가래떡 뽑기, 진안고원 김치담그기, 조선 무과체험, 폐막 퍼포먼스로 생문동 락페스티벌이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 천삼은 홍삼 중에서 최고품으로 신성시 할 정도로 귀하다. 그 중 천삼10지는 천삼중에서도 최고품으로 손꼽힌다.

축제장과 함께 진안의 가볼만 한 여행지를 추천한다면?

축제장 주변에 세계의 가위들을 모아 전시하는 가위박물관을 개원했다. 축제기간 중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축제와 함께 들린다며 보다 알찬 가을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 산약초타운에 가면 9만여 평에 걸쳐 구절초를 심어 구절초 향이 향기롭게 피워 산책하기 좋다.

밤에는 마이산 북부의 사경제 야경이 아름다워 축제기간에 프로포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담호는 교량으로 댐 일주가 연결되어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유명하고 멋진 곳이다. 마이산 탑사도 돌아보고 연인의 길이라고 하는 ‘은수사’에서 걸어가면 낭만적인 곳으로 축제장에서 마이산 탑사까지 연인의 길을 통해 가면 1시간 가량 걸으면 올라갈 수 있다.

▲ 증삼체험관

꼭 맛봐 봐야 할 먹거리가 있다면?

흑돼지가 유명하다. 지난해부터 육성중인 홍삼한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축제장에서도 흑돼지와 홍삼한우를 셀프코너로 300석 규모로 설치를 해 먹을 수 있게 운영을 하고 있다. 북부마이산 상가가 이전해 먹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해졌다. 더덕과 돼지고기를 이용한 더덕불고기도 인기다.

▲ 축제장에서 한복체험하고 있는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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