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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가 대세! ‘혼여족’ 위한 Best 여행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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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가 대세! ‘혼여족’ 위한 Best 여행지 5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10.06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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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혼술 이어 여행도 '나홀로'가 좋다!
▲ 뉴질랜드 퀸스타운/뉴질랜드관광청 제공

[투어코리아] 1인 가구 500만 시대,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는 ‘나홀로족’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혼자는 외롭고 쓸쓸하다는 인식 대신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겁게 문화를 즐기는 혼밥·혼술 시대에 맞춰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 ‘혼여족’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같이 떠나도 좋지만 서로 취향을 확인하며 양보하며 조정하는 등 눈치 보는 불편함 없이 백퍼센트 혼자만의 취향과 시시때때로 변화는 감정에 따라 자유롭게 동선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장점에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증가추세다.

여행 초보라 혼자 떠나는 것에 불안해 할 이들을 위해 스카이스캐너가 추천하는 혼자 떠나도 충분히 안전한, 그리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혼여족을 위한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덴마크 코펜하겐’

북유럽의 감성을 만끽하며 혼자 안전하게 떠나고 싶다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9위에 오른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 Denmark)’으로 가보자. 살기 좋은 도시 탑 10에 들 만큼 치안이 좋고 도시가 아담해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에 손색이 없다.

▲ 덴마크 코펜하겐 / 스카이스캐너 제공

또한 차 없는 도로를 중심으로 관광지가 몰려있고,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도 좋다. 자전거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시내 곳곳에 있으며, 나중에 예치금을 돌려받는 무료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항구 근처에는 야외 테라스를 갖춘 아름다운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스칸디나비아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과 디자인샵 등 볼거리도 풍부해 혼여족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 발리 따나 롯 사원

세계적인 휴양지 ‘발리’에서 놀자!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Bali, Indonesia)도 혼자 떠나기 좋은 도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물론, 스파, 마사지, 유기농 먹거리,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하기 때문.

발리는 신혼여행객을 위한 럭셔리 리조트가 즐비한 관광지이긴 하지만, 그 것이 다가 아니다. 적은 금액으로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 저렴한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장기간 머물며 풍요로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나 친화력이 좋은 이들에게는 서핑이나 스쿠버다이빙같은 레저활동을 함께 즐기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 발리 울루와뚜 절벽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더블린’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로 꼽히는 ‘더블린’도 혼여족이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아일랜드 더블린은 CNN의 여행전문지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리스트에 매년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도시로 유명한 곳, 때문에 혼자라고 불친절한 대우를 받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더블린은 물론 아이리쉬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외국 관광객들에게 호의적인 편이다.

또한, 더블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펍(Pub)’이다. 한국인과 같이 술을 마시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아일랜드는 ‘펍’ 문화가 발달돼 있어, 아이리쉬 펍에 들어가 기네스를 한 잔 마시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또 더블린은 오스카 와일드부터 조지 버나드 쇼까지 세계적 문호들을 배출한 ‘유네스코 지정한 세계문학의 도시’다. 그런만큼 오래된 책방을 구경하고, 작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도시를 탐험하는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 캐나다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캐나다관광청 제공

지루할 틈 없는 축제의 도시 ‘몬트리올’ 

북미의 가장 이색적인 도시 캐나다 몬트리올(Montreal, Canada)은 연중 축제가 끊이지 않는 축제의 도시다. 특히 여름에는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코메디 페스티벌, 프랑코폴리, 포뮬러원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들이 잇따라 열려 여행자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나홀로 여행자가 현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놀며 즐길 수 여행지인 셈.

게다가 몬트리올은 북미의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유럽의 고풍스러움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울퉁불퉁한 자갈길과 마차, 오래된 건물들이 있는 올드 몬트리올은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고층빌딩과 화려한 패션으로 둘러싸인 다운타운은 현대적이다. 예술과 문화의 도시답게 몬트리올 미술관, 몬트리올 현대 미술관, 바이오돔 등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하다.

▲ 뉴질랜드 퀸스타운/뉴질랜드관광청 제공

짜릿한 모험 꿈꾼다면 ‘뉴질랜드 퀸스타운’으로!

짜릿한 모험을 꿈꾼다면 체험거리 가득한 뉴질랜드의 남섬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퀸스타운(Queenstown, New Zealand)으로 가보자. 천혜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번지점프부터 승마, 캠핑까지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퀸스타운은 번지점프가 최초로 시작된 곳으로 렛지 번지, 카라와우 다리 번지 등 다양한 번지점프 체험이 가능하다. 퀸스타운은 다양한 레포츠 활동 외에 미식으로도 유명하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청정지역에서 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와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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