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세계 속의 지평선! 세계로 향하는 지평선!’을 슬로건으로 열린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벽골제를 비롯한 김제시 일원에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열린 지평선축제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 농경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5년 연속 우리나라 대표축제에 도전하는 김제지평선 축제장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을 만나 간단히 몇 마디 나눴다.
◆ 김제지평선축제의 자랑거리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에 진수를 뽑아 70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만든 축제이다. 아울러 김제지평선축제는 어른들은 옛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과 외국인들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축제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 보니 언제나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고, 특히 자녀들에게 좋은 경험을 쌓도록 하기 위해 함께 오시는 가족 여행객들이 많다.
즉, 지평선 축제는 세대, 인종을 초월해 함께 즐기면서 한국 농경문화의 멋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축제인 것이다.
◆ 지난해보다 보강된 프로그램은
농경문화 콘텐츠로 '농악'과 '농주‘의 붐 조성을 위해 '한민족의 얼! 농악 기획공연(농악아 놀자)'와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둘은 농경문화에서 약방의 감초와 같은 것들이다.
또한 김제벽골제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 '풍년 기원 입석 줄다리기', ‘횃불놀이’이다. 김제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만들고, 즐기는 프로그램인데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 지평선 축제를 보고난 뒤 관광할 곳을 추천한다면
명산 모악산과 그 산이 품고 있는 금산사를 추천하고 싶다.
금산사는 1400년 된 고찰로 후백제의 견훤이 유폐되었던 곳이다. 원래는 백제시대에 지어지고 신라의 통일 이후 혜공왕 때 진표율사에 의해 중창되면서 절의 기틀을 다진 것으로 알고 있다.
새만금도 추천하고 싶다. 이곳은 김제의 아이콘이면서 앞으로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