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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있는 이번 주말, 가을 축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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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있는 이번 주말, 가을 축제 절정!
  • 오재랑·황인순 기자
  • 승인 2016.09.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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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지평선축제

[투어코리아] 이번 주말,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3일간의 꿀 같은 연휴가 주어진다. 3일 내내 방콕하기에 아쉽다면 가을 소풍에 나서보자. 전국 곳곳에서 이번 주말 크고 작은 축제가 연달아 이어져, 그야 말로 가을 축제가 절정에 달한다. 축제장 보가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도 풍성해 깨알재미를 맛볼 수 있다. 주말 활력을 되찾아는 축제장으로 GO~GO~.

▲ 김제지평선축제

전라권

* 김제지평선축제

황금들녘, 코스모스 400리길 등 가을 정취가 가득한 대함닌국 대표 농경문화축제 ‘김제지평선축제’가 어제(29일) 개막, 오는 10월 3일까지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를 비롯해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 ‘도롱이 워터터널’, ‘대동 연날리기’, ‘벼베기 농촌체험’, ‘지평선 농촌풍경 그리기 대회’, ‘황금들녘 달구지 여행’, ‘지평선 목장 나들이’ 등 관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또한 농촌마을 체험과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하루’, ‘지평선팜스테이’, ‘금산사 템플스테이’ 등도 눈길을 끈다.

▲ 김제지평선축제

* 순천시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예술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이 오늘(30일)개막, 10월 29일까지 30일간 ‘정원을 감각하게 하라’를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시․경연을 펼치는 정원 작품은 총 60개. 순천시 향동 일원에 조성되는 작가부 정원은 총 7개로, 박준서 <석정(石亭)>, 최혜영<Floating Lounge>, 황신예 <투영된 숲>, 김재혁<역전다방>, 정주현<Tiny Table Garden(작은 탁자정원)>, 조원희<그늘정원>, 김효성<찰나원> 작품이 조성된다.

▲ 한평정원 페스티벌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700년 꽃길을 따라가면 2016 코리아가든쇼 우수작 수상,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 출품 등으로 알려진 황신예 작가, 용산공원 기본설계 국제 공모전, 서울대공원 기본계획 국제공모전 등에 당선된 최혜영 작가, 세종시 첫마을 도시기반시설 현상공모에 당선된 박준서 작가, 2015 코리아가든쇼 우수작을 수상한 김효성 작가 등 국내․외 유명 가든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정원의 거리가 눈앞에 펼쳐진다.

* ‘별난 맛 별량 고들빼기 축제’ 순천서 열려

전국 고들빼기 생산량의 55%, 순천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전국 제1의 고들빼기 원산지인 순천시 별량면에서 ‘제4회 별난 맛 별량 고들빼기 축제’도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열린다.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의 약초’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선 고들빼기 웹툰 그리기 대회, 고들빼기 김치 담그기 경연대회, 먹거리 및 직거래장터 등 고들빼기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 고들빼기축제

* 곡성심청축제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도 ‘곡성심청축제’가 오늘(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효(孝)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개막일인 30일에는 ‘심청황후마마와 과거급제자 행렬’이 펼쳐져 장관을 연출하며 흥겨움움으로 넘쳐난다. 우선 옥과중학교 취타대가 선두에서 축제의 흥을 돋우고 나면 장원급제자가 탑승한 어가가 뒤따르고 150여 명의 학생들이 ‘과거급제자 행렬’의 마무리를 이룬다.

▲ 곡성심청축제

‘과거급제자 행렬’은 군청에서 출발해 행사장까지 가는 동안 군청, 읍사무소, 경찰서에서 각각 군수, 교육장, 경찰서장에게 상소문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관람객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심청황후마마 행렬’은 농악팀을 필두로 어가에 탑승한 화려한 의상을 갖춘 황제와 황후, 기수, 곡성군 주민극단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심청가 부르기 대회, 공양미 삼백석 모으기, 향토공연, 우리가족 100세 가요제, 심봉사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을 반긴다.

▲ 곡성심청축제

* 강진작천황금들 메뚜기축제

강진에서도 오늘(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강진 작천황금들메뚜기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선 메뚜기 잡기, 고구마와 땅콩 수확체험, 다슬기 잡기, 도정, 홀테와 도리깨 체험, 승마, 짚공예, 메뚜기 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체혐행사가 마련돼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이 즐기기 좋다.

▲ 강진 작천황금들메뚜기축제

또 축제에선 강진의 별미인 ‘물천어’가 여행객들의 입맛을 홀린다. 흐르는 물에 사는 민물고기가 주 재료로 하는 ‘강진 물천어’는 묵은김치와 등뼈, 고구마대, 무를 넣고 4시간 가량 푹 졸여주면 밥 두 공기는 너끈할 정도다. 메뚜기튀김, 우렁이부침 등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강진 전통의 가래치기와 농특산물 판매, 풍물공연, 햇곡식 삶아먹기, 차 무료시음, 동물농장, 투호, 메뚜기 생태관, 소달구지 운영, 즉석 노래자랑이 준비돼 있다.

▲ 강진 물천어찜

 

경상권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흥겨운 춤판을 벌이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오늘(30일) 안동에서 개막, 10월 9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축제장은 그야말로 흥겨움 그 자체. 우리 탈춤뿐만 아니라 중국, 말레이시아, 일보, 인도네시아 등 18개국 25개 탈춤놀이에 빠져볼 수 있다. 쑥스럽다고 뺄 필요 없이 모두 한데 어울려 덩실 덩실 춤을 추며 축제 재미에 빠져들 수 있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산청한방약초축제

경남 산청에서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동의보감 숨결따라 약초 향기따라’를 슬로건으로 오늘(30일) 개막했다. 동의보감촌을 주무대로 열리는 축제에선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한 산청한약방, 대장간 등 1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산청한방약초축제
▲ 산청한방약초축제

충청권

* 백제문화제

지난 23일 개막,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하는 백제문화제도 10월 2일까지 열린다.

오늘(30일) 금강교에서 ‘다리 위 향연’이 펼쳐져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10월 1일에는 ‘산성시장 문화축제’가 열리고, 저녁 7시에는 ‘웅진성 퍼레이드’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 마지막닐인 10월 2일에는 백제의상 패션쇼와 걸그룹 ‘IOI’ 등 많은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폐막식이 열려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 백제문화제 웅진판타지아

*단양온달문화축제

고구려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하는 단양온달문화축제도 오늘(30) 개막, 10월 3일까지 이어진다. 평강·온달 사랑이야기를 테마로 열리는 축제에선 교과서 밖 고구려 역사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다. 고구려시대 시장 체험을 물론 고구려 의상, 생활상 체험 등을 해볼 수 있기 때문. 또 온달과 평강팀으로 나눠 물풍선 던지기 싸움을 하는 ‘온달산성전투놀이’에선 시원한 한판 물싸움을 벌일 수 있어 신나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한다.

▲ 단양온달문화제

*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지난 28일 개막해 오는 10월 3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한방체질감별과 한방 이혈건강체험, 한방족욕체험, 한방먹거리장터 등이 마련돼 건강을 챙기려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어당긴다.

또한 전시·판매 프로그램으로 ▶한방산업관 ▶한방의료관 ▶한방산업관 ▶한방화장품관 ▶엑스포홍보관 ▶약채락 페스티벌 등이 펼쳐지고, ▶한류뮤지컬점프 ▶3인3색 가요공연(트로트) ▶1990 댄스공연 ▶박달가요제 가수공연 ▶전국색소폰경연대회 ▶한방은빛 건강체조 경연대회 등 무대·공연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열린다.

▲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약채락 페스티벌/ 제천시약채락협의회, 제천시농업기술센터

경기권

* 고양가을꽃축제

가을꽃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고양가을꽃축제’도 이번 주말(9월 28일~10월 3일)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형형색색 가을꽃이 활짳 피어나 여행객을 반긴다.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화훼장식으로 재탄생한 한글정원, 알록달록 꽃으로 장식한 대형트리 등이 눈길을 끌어 당긴다.

▲ 고양가을꽃축제

강원권

* 강릉 주문진오징어축제

동해안 대표 수산항인 주문진항 일원에서 ‘주문진오징어축제가 오늘(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열린다. 맨손오징어잡기, 오징어먹기대회, 오싱싱가요제 등 오징어를 테마로 재미있고 이색적인 레크레이션 행사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 강릉 주문진오징어축제

* 양양송이축제

재미있게 구경하고, 신나게 즐기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양송이축제’도 ‘‘송이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Go’를 주제로 오늘(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 간 남대천둔치와 양양전통시장,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양양송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단연 송이보물찾기이다. 송이보물찾기는 송이산과 비슷한 환경의 산에 체험장을 조성해 실제 송이가 심어져 있는 것처럼 재현해 놓고 여행객들로 하여금 송이(보물)를 채취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축제기간 매일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직접 찾은 송이는 한 꼭지씩 가져갈 수 있다. 송이보물찾기 신청을 놓친 여행객이라면 표고버섯따기 체험을 통해 아쉬운 마음을 달래볼 수 있다.

또한 10월 1~2일 영북 최대 5일장이 열리는 양양전통시장에서는 양양송이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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