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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풍의 계절, 진안홍삼축제서 건강 챙기고, 추억도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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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단풍의 계절, 진안홍삼축제서 건강 챙기고, 추억도 쌓고~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9.2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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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삼주 담그기

[투어코리아] 진안홍삼축제는 일석사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축제로, 청정고원에서 여행을 하며 가족 건강까지 추스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진안 특산물인 ‘홍삼’을 테마로 한 ‘진안홍삼축제’는 올해 ‘진안홍삼, 건강을 쏜다!’란 슬로건으로 10월 12일부터 5일 동안 6개 분야 5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축제에 참가하면 몸에 좋은 홍삼과 수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다.

▲ 몽금척 퍼레이드

홍삼이 좋은 이유

진안홍삼축제의 토대가 홍삼은 원료인 인삼의 생육환경과 지리적 조건 그리고 채취기간에 따라 품질이 좌우된다. 진안은 300m 이상의 산간 고랭지고원분지라 일교차가 크고 타지역 인삼생육기간(120~130일)보다 60여일 정도 더 길어 인삼이 충분이 발육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뛰어나고 내부 조직이 치밀해 인삼고유의 향이 오래 유지된다. 진안 홍삼은 이러한 홍삼으로 만들어지며, 진안군이 그 품질을 보증한다.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그 효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가을 홍삼축제를 열고 있다.

▲ 홍삼주 담그기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

홍삼축제에 참가하면 홍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견학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 명인인 송화수(부귀면) 선생이 전통방식의 증삼 과정을 시연한다. 시연회에서 직접 홍삼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어 홍삼을 만드는 과정이 궁금했던 관광객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주가들이 너무 좋아할 홍삼주도 직접 만들어보고, 길이가 308m나 되는 홍삼가래떡 뽑기 행사도 펼쳐진다.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배추로 김치를 직접 담가보는 체험도 행사장 부스에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홍삼이 첨가된 홍삼떡볶이, 홍삼초코파이, 홍삼찐빵 등 건강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홍삼주전부리 코너도 마련돼 있어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덤으로 선물까지 챙기는 축제

미로공원에서는 5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매일 한 차례씩 ‘황금 홍삼을 찾아라’이벤트가 열린다. 홍삼모형 캡슐을 찾아 메인무대로 가져오면 상품을 교환해 준다. 건강을 뽐낼 수 있는 ‘팔씨름 왕 선발 대회’와 허벅지로 힘자랑을 하는 발씨름 대회도 열리고, 누구의 입이 가장 큰지를 다투는 ‘입 크게 벌리기 시합’도 치러진다.

또한 ‘홍삼캔 탑 쌓기 대회’, ‘진안군청 역도부를 이겨라’, 명MC 송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진안홍삼 전국 주부가요교실 가요제’, 건강한 몸매를 자랑하는 ‘뷰티 보디빌더 대회’도 열려 참여하는 기쁨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뷰티보디빌딩

특히 ‘뷰티 보디빌더 대회’는 건강미를 뽐내면서 덤으로 선물까지 챙길 수 있으니, 날씬한 각선미를 갖췄거나 남자와 여자 모두 부러워할 몸매를 가졌다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성계 가별초 체험에 참가하면 활쏘기, 전통의상 사진촬영, 마상무예를 체험할 수 있다.

진안홍삼이 힐링을 쏜다!

10월 15일 12시 30분에는 태조 이성계와 마이산의 설화를 재현하는 몽금척 퍼레이드가 펼쳐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취타대(30명)를 위시해 이성계, 산신령, 마상 무인, 사병, 금척, 대한무예협회팀, 유림 등 300명이 뒤따른다.

▲ 금척무

오후 5시부터는 ‘진안고원 홍삼 트로트페스티벌’이 펼쳐져 흥을 돋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국내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하게 되는데 남진, 송대관, 태진아, 신유, 박구윤, 하춘화, 금잔디, 유지나, 김혜연, 박현빈, ㅋㅋ밴드 등이 멋들어진 노래와 리듬으로 관람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것이다.

몸과 마음이 즐거운 축제

가을이 무르익은 10월 13일과 14일에는 세계유일 부부봉인 마이산이 보이는 사양제 일원에서 성공률 200%인 마이산 프러포즈가 진행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이 담긴 마음을 전할 수 있다. 가족애를 돈독이 하고, 부부간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연인들은 사랑을 더욱 키워갈 수 있는 기회로 삼을만하다.

▲ 무예체험

어느덧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그 빈자리를 오색단풍이 장관을이루는 가을이 채워가고 있다. 올 가을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정을 나눌 이웃, 친구, 회사 동료들과 ‘홍삼축제’를 함께하며 서로의 건강을 채워 가을 여행을 떠나보자.

▲ 몽금척 퍼레이드

<사진 진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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