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가을밤 개항 시기 인천의 이야기를 들으며 도보여행에 나서보자. ‘인천 개항장 밤마실’이 오는 1일(토), 2일(일), 7일(금), 8일(토), 14일(금), 15일(토)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진행돼 인천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개항 시기 인천의 이야기를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둘러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보프로그램으로, 6일 동안(10월 1, 2, 7, 8, 14, 15일) 저녁 6시와 8시, 두차례에 걸쳐 한시간 정도 진행된다.
▶김구선생님의 인천 이야기가 담겨있는 한국 테마코스와 ▶중국인들이 정착해서 지내게 된 중국테마코스, ▶본인들의 활동을 담은 일본 테마코스, ▶각국 조계지로서 다양한 나라들의 활약상을 알 수 있는 각국 테마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6일간 문화재 개방, 불빛축제(야간경관조명), 버스킹공연, 근대의상체험과 함께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미디어파사드도 즐길 수 있다.
현재 야간 개방 예정 문화재 및 문화시설은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을 비롯해 12개소이고, 38개소의 민간 카페와 공방 등이 야간 연장 운영에 동참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culturenight.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인천 중구청 관계자는 “근대문화재가 집적된 개항장 문화지구를 야간에 즐기는 새로운 문화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라며 “특히 10월 1일에는 심수봉, 홍대광이 출연하는 개막공연, 인천가치재창조 선포식, 개항장 그리기대회, 조명쇼,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