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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신규 취항 소식으로 여행 계획 세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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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신규 취항 소식으로 여행 계획 세워볼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9.2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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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중국 리장 취항식

[투어코리아] 항공사들이 새롭게 취항하는 도시 소식을 모으며 해외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가고 싶었지만 불편해 망설였던 도시로의 여행 또는 어떤 경로로 떠나는 것이 더 저렴하고 효율적인지 비교해볼 수 있다. 최근 항공사들이 새롭게 취항한 노선들을 소개한다.

아시아나항공 타고 중국 리장 만년설 보러가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2일부터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중국 리장(麗江)에 주2회 부정기 전세편을 운항한다. 이번 인천~리장 부정기편은 11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운항된다.

출발편 운항시간은 인천에서 오전 10시40분 출발해, 14시30분에 리장 도착하며, 귀국편은 리장에서 15시40분에 출발해, 21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3년, 2014년에도 리장공항에 부정기편 운항해왔으며, 기존에 약 160규모의 A320을 투입해 온 것을 이번부터 250석 규모의 B767로 확대 운영한다.

중국 윈난성(운남성)에 위치한 ‘리장’의 주요 관광명소로는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장고성(麗江古城)과 만년설로 덮인 해발 5,585m의 위룽쉐산(玉龍雪山) 등이 있다. 인근에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후탸오샤(虎跳峽)와 신비로운 대자연의 낙원으로 묘사되는 샹그릴라(香格里拉) 등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하여 신비로운 동양의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2일 중국 리장싼이공항((麗江三義機場)에서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 쌴쓰광(单思光)리장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장 부정기편 취항식을 가졌다.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 수도 잇는 ‘캐피탈 익스프레스’ 신규취항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와 호주, 뉴질랜드의 수도를 연결하는 ‘캐피탈 익스프레스’(Capital Express) 노선을 새롭게 도입했다.

싱가포르-호주 캔버라-뉴질랜드 웰링턴 왕복 노선은 주 4회 스케줄로 운행되며, 비즈니스 클래스 38석, 이코노미클래스 228석으로 구성된 총 266석 규모의 보잉 777-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운상 스케쥴은 오후 11시(현지 시각)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 15분(호주 현지 시각) 캔버라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한, 오전 9시 50분에 캔버라 공항에서 출발해 뉴질랜드 웰링턴에 오후 3시경 도착하게 된다.

싱가포르항공 관계자는 “호주 캔버라에 처음으로 정규 국제선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캔버라 신규 취항을 계기로 호주 노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시드니, 맬버른,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자회사 실크에어와는 다윈, 케언즈 노선을 공동 운항 하고 있다”며 “현재 운항하고 있는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노선을 비롯해 뉴질랜드로 향하는 노선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 부산-세부·삿포로 노선 또 증편

에어부산이 오는 10월 30일부터 부산-세부 노선 운항편수를 현행 주 9회에서 주 11회로, 부산-삿포로 노선을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세부 노선과 부산-삿포로 노선을 올해 중반께 이미 주 2회씩 증편해 운항하고 있지만 스케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주 2회씩 추가 증편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특가항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가항공권은 △부산-삿포로 8만 3,000원 △부산-세부 9만 8,000원부터 구매 가능(수·목 출발 시 2만원 추가)하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3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이다.

이스타항공, 사이판 노선 신규 취항 기념 특가이벤트 실시

이스타항공이 오는 10월 24일부터 사이판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주 7회 운항하며 이번 신규취항으로 총 22곳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10월 3일까지 11일간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2016년 10월 24일부터 2017년 3월 25일까지의 항공권이며 최저 74,900원(편도총액운임)부터 제공된다.

이와함께 이스타항공은 중국노선 청주발 하얼빈, 다롄 노선의 동계스케줄도 함께 오픈 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오픈 특가 이벤트를 통해 편도총액운임 기준으로 청주-하얼빈 72,000원~, 청주-다롄 62,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10월 30일부터 2017년 3월 25일까지다.

제주항공, 10월3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이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며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마카오에 신규 취항 한다. 오는 10월3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7회(매일) 운항하게 된다.

인천~홍콩 노선을 주18회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이번 마카오 노선 취항으로 ‘인천~마카오~홍콩~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일정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혀다.

 

마카오 노선 운항 스케쥴은 인천에서 오전 11시 출발하고, 마카오에서는 오후 2시5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7시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카오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오는 10월16일까지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5만8,000원(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 포함)부터 판매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10월30일부터 2017년 3월31일까지다.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런던 노선 하루 총 10회로 증편

에미레이트 항공이 10월 1일부터 두바이-런던 노선을 하루 10회로 증편 운항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런던 개트윅 노선의 보잉 777-300ER기 운항을 하루 3회에서 4회로 증편하여, 기존 하루 총 9회이었던 두바이-런던 노선 운항을 하루10회(주 70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노선에 투입된 에미레이트 항공의 보잉 777-300ER기는 퍼스트 클래스 개인 스위트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0석으로 구성됐다.

 

두바이 발 EK023 항공편은 매일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 오후2시 30분에 런던에 도착하며, 런던 발 EK024 항공편은 매일 16시 50분에 출발하여 익일 02시 40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이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및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밀라노, 독일 뮌헨, 모로코 카사블랑카 등 유럽/아프리카 39개 도시를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가을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17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에서 목요일 사이에 인천을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2016년 10월 10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인천을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프랑스 파리 왕복 노선은 최저 756,000원(이코노미 클래스, 유류할증료 등 세금 모두 포함)부터 이용 가능하다. 영국 런던 노선 932,000원, 그리스 아테네 노선 815,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단, 항공 운임 가격은 항공권 구매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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