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원초적인 신비로움 가득한 ‘아마존’.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품고 있어 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면서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특히 고대 아마존 문화를 즐기고 있다면 페루로 가보자.
페루는 전체 면적의 50% 이상이 아마존 유역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고대 아마존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그 중 페루 남동부 마드레 데 디오스(Madre de Dios Region)주의 ‘푸에르토 말도나도(Puerto Maldonado) 지역’은 브라질과 볼리비아의 국경 부근에 인접한 페루 남쪽 열대 우림 지역으로 원초적이고 신비로운 열대 우림 환경을 자랑한다.
푸에르토 말도나도 부근에는 자연 보호구역인 마누 국립공원(Manú National Park), 탐보파타 국립보호구(Tambopata National Reserve), 바우아하-소네네 국립공원(Bahuaja-Sonene National Park) 등이 있어 풍부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그 중 탐보파타 국립보호구는 특히 아름다운 자연 절경으로 유명하며, 조류 1,300종, 포유류 200종, 나비 1,200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동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풍성하다. 열대 우림 트레킹, 조류 관찰, 캐노피 체험, 카누 유영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마존 천혜의 자연 환경과 동식물을 접할 수 있다.
푸에르토 말도나도가려면 쿠스코에서 비행기를 타고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페루관광청은 “최근 에코투어리즘이 인기를 얻으며 아마존 지역이 페루 내 떠오르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페루 정부는 아마존 보호 구역 기상 변화 및 동식물을 관찰하기 위한 관측소를 설립하는 등 아마존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